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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공격본능 폭발’ 흥국생명, 2위 현대건설과 승점 동률
이광준(kwang@thespike.co.kr)
기사작성일 : 2019-12-12 20:42
[더스파이크=김천/이광준 기자] 흥국생명이 승점 3점을 확보해 2위와 승점 동률을 이뤘다.

흥국생명은 12일 김천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3-1(25-23, 25-20, 26-28, 25-16)로 승리했다.

값진 승점 3점을 획득한 흥국생명(승점 27, 8승 6패)은 2위 현대건설(승점 27, 10승 3패)과 승점 동률을 이뤘다. 승수에서 밀려 순위 역전에는 실패했지만, 선두권 경쟁에 더욱 불을 붙였다.

흥국생명 이재영과 도로공사 박정아, 두 에이스 공격수 맞대결에서 이재영이 웃었다. 이재영은 팀 외인 루시아가 단 10점으로 부진한 와중에 무려 34점을 홀로 몰아치면서 득점력을 과시했다.

이재영은 세트당 8점이 넘는 득점본능을 발휘했다. 성공률은 40%였다. 좀처럼 막을 수 없는 공격력이었다.

미들블로커 이주아는 최근 부진을 깨고 블로킹 6개를 포함한 14득점을 올렸다. 종전 본인 최다득점 기록인 10점을 훌쩍 넘겼다. 블로킹 6개도 본인 개인 최다 기록이다.

소방수로 나선 세터 김다솔 활약도 돋보였다. 김다솔은 경기 초반 다소 흔들리던 주전세터 조송화를 대신해 2세트붵 코트를 밟았다. 흥국생명은 2세트 내내 상대에게 끌려갔다. 김다솔은 그런 와중에도 침착하게 경기를 이끌면서 팀 역전을 이끌어 냈다.

김다솔은 3세트 초반까지 팀을 이끌다가 다시 조송화와 교체됐다. 두 경기 연속으로 활약이 좋았던 김다솔이다.

시즌 내내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재영과 더불어, 흔들리는 분위기를 다잡아 줄 소방수 세터 김다솔이 함께 빛난 경기였다. 김다솔이 바꿔준 분위기는 조송화가 이어받으면서 팀을 승리로 함께 견인했다.

흥국생명에게 남은 3라운드 경기는 17일 IBK기업은행전이다. 그 경기는 국가대표 멤버가 빠진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이재영, 이주아, 김해란이 빠질 예정인 가운데 어떤 성적으로 마무리할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_김천/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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