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IBK 김우재 감독 "김희진, 종아리 통증 있지만…일단 선발 출전"

여자프로배구 / 이정원 기자 / 2019-12-10 18:27:00


[더스파이크=수원/이정원 기자] "김희진은 IBK 얼굴이다. 김희진이 없다고 생각하면 걱정부터 앞선다."

IBK기업은행은 1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현대건설과 경기를 가진다. IBK기업은행은 여전히 리그 최하위(승점 9점, 3승 9패)다. 지난 7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도 2-3으로 패하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이날 경기를 통해 승점 10점을 넘을 수 있을까.

경기 전 김우재 감독은 "선수들이 힘들어하고 조금 지쳐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IBK기업은행은 먀야를 대신해 현대건설에 합류한 헤일리를 처음 만난다. 김 감독은 "우리 나름대로 위치 잡는 것 등 신경을 많이 썼다. 헤일리도 신경을 쓰겠지만 양효진, 정지윤에 대한 부분도 준비를 했다"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한 경기에서 3~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도 패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지난 한국도로공사전에서도 다섯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패했다. 이에 김 감독은 "결정적 순간마다 실수가 나온다. 계속 지다 보니 플레이에서 조심스러워하는 부분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만큼은 자신 있게 하라고 주문했다"라고 말했다.

김우재 감독은 IBK기업은행 프랜차이즈 김희진에 대해서도 자세히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김)희진이가 훈련 도중 오른쪽 종아리가 살짝 올라왔다. 스타팅으로 넣기는 하겠지만 안 좋으면 교체하려 한다. 희진이가 빠질 때에는 높이가 있는 최가은이나 김현지를 넣을까 고민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희진이의 몸 상태가 걱정이다. 사실 시즌 초반 나도 힘들었지만 희진이도 힘들어했다. 포지션 등에 걱정이 많았다"라며 "하지만 이제는 본인도 하려는 의지가 있고, 시즌 초보다도 웃는 모습이 많아졌다. 김희진은 IBK 얼굴이다. 김희진이 없다고 생각하면 걱정부터 앞선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려면 지속적으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어야 한다. 서브 쪽에서 준비를 많이 했다"라며 "미들블로커나 헤일리 공격을 모두 블로킹으로 잡을 수 없다. 그들의 공격을 수비력으로 보완해준다면 난타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한 뒤 인터뷰실을 떠났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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