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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경기구 문제 관련 감독관·심판에 30만원+2~3경기 출장정지
이광준(kwang@thespike.co.kr)
기사작성일 : 2019-12-10 13:04
[더스파이크=상암/이광준 기자] 한국배구연맹이 경기구 관련 문제를 일으킨 감독관과 부심, 대기심에게 30만원 제재금과 2~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사상 초유의 사태였던 ‘경기구 이슈’ 관련한 징계위원회가 10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한국배구연맹(KOVO) 사무실에서 열렸다. 

지난 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 대한항공 경기에서는 참사가 발생했다. 올 시즌부터 바뀐 새 사용구가 아닌 기존 2018~2019시즌 썼던 공으로 경기를 치른 것이다. 경기 전 공식적인 확인과정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문제제기를 하지 않은 채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 도중 미세한 차이를 알아차린 선수들이 이의를 제기했고, 이 과정에서 권대진 대기심이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과 언쟁을 벌여 이것 또한 문제가 됐다. 경기는 두 감독 합의 하에 공 교체 없이 그대로 이어졌다.

KOVO는 공 확인에 직접적으로 책임이 있는 정의탁 경기감독관과 이명현 부심, 그리고 박기원 감독과 언쟁을 벌인 권대진 대기심에게 제재금 30만원 및 2~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또한 김영일 경기운영위원장, 문용관 경기운영실장, 이헌우 경기운영팀장에게는 관리 책임 소홀을 물어 엄중 경고 조치를 취했다.

KOVO는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해 배포된 모든 경기구를 전수 검사하고, 당일 경기감독관, 심판이 함께 경기구를 확인하는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배송 사고 방지를 위해 발송 과정에서 1차 확인을, 수령 과정에서 2차 확인을 거치는 등 사전 검수 절차를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구 공급업체인 스타스포츠에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촉구할 예정이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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