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UB WC] 시비타노바, 사다 크루제이루 꺾고 클럽 챔피언십 우승

국제대회 / 서영욱 기자 / 2019-12-09 10:05:00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시비타노바가 구단 첫 클럽 월드챔피언십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다.

쿠시네 루베 시비타노바는 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베칭에서 열린 2019 FIVB(국제배구연맹) 남자 클럽 월드챔피언십 사다 크루제이루와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5-23, 19-25, 31-29, 25-21)로 승리했다. 시비타노바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클럽 월드챔피언십 우승에 성공했다. 시비타노바는 지난해 대회에서도 결승전에 올랐지만 트렌티노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사다 크루제이루는 2016년 이후 3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시비타노바에서는 두 윙스파이커가 공격을 이끌었다. 오스마니 후안토레나와 요안디 리알이 각각 20점을 올렸다. 리알은 서브 에이스도 4개를 기록했다. V-리그 팬들에게도 익숙한 로베르틀랜디 시몬은 서브 에이스 2개 포함 9점을 보탰다.

사다 크루제이루에서는 파쿤도 콘테가 20점, 에반드루 게라가 12점을 올렸다. 아이작 산토스도 10점을 보탰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유럽 지역팀과 남미 팀이 클럽 월드챔피언십 결승에서 만난 건 이번이 일곱 번째였다. 이번 결승전 전까지 여섯 번의 맞대결에서는 유럽과 남미가 세 번씩 승리를 나눠 가졌다. 이번 맞대결에서 유럽 지역팀이 승리하며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결승전에 앞서 열린 3위 결정전에서는 제니트 카잔이 알-라이얀 스포츠 클럽을 3-0(25-21, 25-18, 25-17)으로 꺾었다. 츠베탄 소콜로프와 표도르 보론코프가 각각 14점, 12점을 올렸고 에르빈 은가페도 10점을 보탰다.

대회 MVP로는 시비타노바의 주전 세터인 브루노 헤젠지가 선정됐다. 헤젠지는 대회 최우수 세터에도 이름을 올렸다. 대회 최우수 윙스파이커에는 시비타노바의 후안토레나와 사다 크루제이루 콘테가 선정됐다. 제니트 카잔의 아르템 볼비치와 시몬은 최우수 미들블로커에 이름을 올렸다. 사다 크루제이루 에반드루 게라와 시비타노바의 파비오 발라소는 각각 최우수 아포짓 스파이커와 최우수 리베로로 뽑혔다.


사진=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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