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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MG컵] 돌아온 문성민&전광인 “컵 대회, 성과도 있었다”
서영욱(seoyw9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9-10-03 19:42

[더스파이크=순천/서영욱 기자] 오랜만에 긴 시간을 소화한 문성민과 전광인이 컵 대회를 돌아봤다.

비시즌 오랜 시간 재활에 나선 문성민과 전광인은 이번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처음으로 3세트 이상 출전했다. 문성민은 3세트까지 13점, 공격 성공률 55%를 기록했고 전광인은 4세트까지 모두 출전해 13점을 기록했다. 이처럼 컵 대회에서 처음으로 주축 선수들을 오랜 시간 기용한 현대캐피탈은 OK저축은행을 3-1로 꺾고 컵 대회를 1승 2패로 마쳤다. OK저축은행, 삼성화재와 승패는 1승 2패로 같았지만 세트 득실에서 밀려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경기 후 문성민과 전광인으로부터 대회 소감을 들었다. 문성민은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선수들이 다르게 생각하며 남은 시간 준비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전광인은 “이번 대회에서 얻은 것도 있다고 생각한다. 모자란 부분은 연습을 통해 채울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현재 몸 상태도 들을 수 있었다. 문성민은 “훈련한 지 얼마 안 돼서 경기 감각이 좀 떨어진 상태이다. 빨리 끌어올려야 한다. 그래도 오늘 경기를 하면서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정규시즌에 더 끌어올려야 한다”라고 돌아봤다. 전광인은 “대회에 내려오기 전보다는 올라왔다. 하지만 아직 정규시즌 때 제 플레이를 보여주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더 연습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보완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 묻자 전광인은 “개인적으로도, 팀 차원에서도 보완할 게 많았다. 리시브도 그렇고 사인을 주고받는 것도 그랬다. 정규시즌까지 남은 시간에 연습하면 시즌 때는 더 단단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지난 시즌과 달리 윙스파이커 외국인 선수인 에르난데스가 팀에 오면서 두 선수의 역할도 바뀌었다. 문성민은 아포짓 스파이커로 돌아갔고 전광인은 지난 시즌보다 리시브 비중이 줄었다. 특히 리시브 라인을 이루는 전광인은 변화가 클 수 있다. 이에 대해 전광인은 “상대가 에르난데스를 공략할 텐데, 그걸 어떻게 막아낼지 나름대로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주 공격수로 공격 비중이 올라간 문성민은 “우리는 스피드배구를 하는 팀이라 모든 선수가 준비되어 있다. 물론 포지션 특성상 공격 비중이 크겠지만 모든 선수가 준비한다. 리시브가 흔들렸을 때 올라오는 볼 처리를 보완해야 한다. 파이팅도 더 신경 써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컵 대회 대부분 경기에 출전한 젊은 선수들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다. 현대캐피탈은 컵 대회 앞선 두 경기를 젊은 선수 위주로 치렀지만 두 경기 모두 0-3으로 패했다. 자칫 젊은 선수들의 분위기와도 연결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문성민은 “젊은 선수들이 비시즌에 훈련도 많이 했고 부산 섬머 매치도 잘 치렀다. 오히려 선배들과 재활 복귀 선수들이 오면서 분위기가 다운됐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그래서 기존에 훈련한 선수들에게 미안함도 있다. 선배들이 젊은 선수들의 분위기에 잘 맞춰서 섬머 매치 때 분위기를 다시 만들어주고 잘 합쳐서 끌어가야 한다”라고 덧붙이며 젊은 선수들에게 힘을 실었다.


사진=순천/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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