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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V]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꺾고 8년 만에 유럽 정상 등극
서영욱(seoyw9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9-10-01 13:29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세르비아가 유럽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세르비아는 9월 30일 새벽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9 유럽남자배구선수권대회 슬로베니아와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3-1(19-25, 25-16, 25-18, 25-20)로 승리했다. 세르비아는 2011년 이탈리아를 꺾고 우승한 데 이어 8년 만에 다시 유럽선수권 왕좌에 올랐다.

세르비아에서는 알렉산다르 아타나시예비치가 22점, 우로스 코바세비치가 20점을 올렸다. 세르비아는 공격 성공률에서 56%-35%로 크게 앞섰고 블로킹도 14-10으로 우위를 점했다. 슬로베니아에서는 클레멘 세불이 15점, 알렌 파젠크가 12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에서 뛰었던 가스파리니도 출전해 7점을 올렸다. MVP(최우수선수)에는 세르비아 코바세비치가 선정됐다.

2년 전 폴란드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던 세르비아는 다시 결승에 올라 유럽선수권 통산 세 번째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다. 세르비아는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시절이던 2001년, 2011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15년에 이어 다시 한번 결승에 오른 슬로베니아는 첫 유럽선수권 타이틀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슬로베니아는 우승 후보들을 차례로 꺾고 결승까지 올랐다. 8강에서는 전 대회 우승팀인 러시아를 3-1로 꺾었고 4강에서는 윌프레도 레온이 귀화 후 합류한 폴란드에 3-1로 승리했다. 슬로베니아의 선전으로 전 대회 4강 진출팀(러시아, 독일, 세르비아, 벨기에) 중 이번에도 4강 이상의 성적을 남긴 팀은 세르비아가 유일했다.

 



한편 지난 9월 9일 막을 내린 유럽여자선수권대회에서는 세르비아가 결승전에서 터키를 3-2로 꺾고 2연패를 달성했다. 세르비아는 통산 세 번째 유럽선수권 타이틀을 획득했다. 세르비아는 세 대회 연속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 등, 최근 여자배구 강자다운 면모를 이어갔다. 결승전에서 23점을 올린 티야나 보스코비치는 두 대회 연속 MVP를 수상했다. 세르비아는 남녀부 모두 유럽 정상에 올랐다.

터키는 2003년 이후 처음으로 결승전에 올라 통산 첫 번째 유럽선수권 타이틀을 노렸지만 세르비아를 넘지 못했다. 전 대회에서 3위에 오른 터키는 최근 국제무대에서 보여주는 상승세를 이번 유럽선수권에서도 이어갔다.

유럽선수권 최종 순위
남자부

우승 세르비아
2위 슬로베니아
3위 폴란드

여자부
우승 세르비아
2위 터키
3위 이탈리아


사진=C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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