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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KE인터뷰]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 "파스쿠치, 욕심이 있다"
이정원(ljwon0523@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9-09-10 17:56
[더스파이크=가평/이정원 기자] “파스쿠치가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더 잘 하려는 욕심이 있다.”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지난 5월에 열린 2019 한국배구연맹(KOVO)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사전 선호도 12위 줄리아 파스쿠치(189cm, 27)를 뽑았다. 파스쿠치는 비공식 경기이지만 지난 8월에 열렸던 2019 홍천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 이벤트 매치 한국도로공사전에서 한국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당시 파스쿠치는 몸이 안 올라왔던 탓인지 공격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2018~2019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박미희 감독은 올 시즌 다시 한 번 우승의 기쁨을 맛보려고 한다. 지난 시즌 주전으로 뛰었던 이재영, 김미연, 김세영, 이주아 등이 남아있다. 하지만 국내 선수의 활약만으론 우승을 차지할 수 없다. 팀 전력의 반을 차지한다는 외국인 선수 파스쿠치의 활약이 절실하다. 

<더스파이크>는 10일 경기도 가평 청평호 부근에 위치한 GS칼텍스 연습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연습 경기를 앞둔 박미희 감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박미희 감독은 “선수들의 개인 기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라고 짧은 비시즌 근황을 전했다. 

파스쿠치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박미희 감독은 “파스쿠치가 홍천에서는 첫 경기여서 그런지 부담감이 있었다. 몸은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감독은 “현재 체력적인 부분도 괜찮고 더 잘 하려는 욕심이 있다.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에서는 윙스파이커, 리그 때는 아포짓 스파이커로 써볼까 구상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박미희 감독이 올 시즌 우승으로 가는 길로에서 선택한 키플레이어는 김미연과 이주아다. “비시즌에 김미연의 공격력 향상에 많은 비중을 뒀다. 올해는 공격 점유율이 높아져야 된다. 미연이가 (이)재영이의 부담감을 덜어줬으면 좋겠다. (이)주아도 2년 차니까 공격적인 부분에서 자신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박미희 감독의 말이다. 

박 감독은 선수들 간의 호흡과 훈련 때 조급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박미희 감독은 “지난해하고 똑같다. 외국인 선수만 바뀌었다. 국내 선수와 호흡이 굉장히 중요한데 아직 잘 맞지 않아 고민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래서인지 항상 이맘때쯤이면 마음이 급하다. 최대한 조급해하지 않고 차근차근 준비해 가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미희 감독은 “보완해야 될 점이 아직도 많다.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선수들도 지난 시즌은 잊고 모두 열심히 하고 있다. 고비가 올 때마다 위기를 잘 넘겨 선수들과 좋은 플레이를 펼치겠다”라고 말한 뒤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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