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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U18] '블로킹 1-14' 한국, 미국에 0-3 패하며 1승 3패 조별예선 마감
서영욱(seoyw9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9-09-08 21:20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한국이 2연패를 당하며 1승 3패로 조별예선 일정을 마쳤다.

서동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18세이하여자유스대표팀은 8일 저녁(이하 한국시간) 이집트 이스마일리아에서 열린 2019 FIVB 세계U18여자유스배구선수권대회 B조 미국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11-25, 17-25, 13-25)으로 패했다. 한국은 이날 패배로 1승 3패로 조별예선을 마쳤다.

이번 대회는 조별 최하위를 제외한 나머지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A조는 B조와, C조는 D조와 크로스 토너먼트를 치른다. A조 1위는 B조 4위와, A조 2위는 B조 3위와 맞붙는 형식이다. 한국은 아직 조별예선이 다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1승 3패 승점 3점으로 B조 4위를 기록 중이다. 멕시코가 이탈리아에 패하면 한국은 4위로 16강에 오르고 A조 1위와 16강을 치른다. 만약 멕시코가 승점 3점을 확보하면 최하위로 밀려 17~20위 순위 결정전으로 내려간다.

한국은 전날 이탈리아전에 이어 이날도 매 세트를 큰 점수차로 패했다. 2, 3세트는 10점 부근까지는 접전을 펼쳤지만 연속 실점하며 순식간에 무너졌다. 한국은 블로킹에서 1-14로 크게 뒤졌고 공격도 원활하지 않았다.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한 명도 없는 가운데 최정민(180cm, 한봄고, MB/OPP)이 8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다.

한국은 이날 한미르(165cm, 선명여고)를 주전 세터로 처음부터 내세웠다. 하지만 1세트 분위기는 전날 이탈리아전과 비슷했다. 한국은 초반부터 연속 실점하며 큰 점수차로 뒤졌다. 한국은 2-0으로 출발했지만 연속 8실점해 2-8로 끌려갔고 이내 10점차 이상 벌어졌다. 미국은 1세트에 블로킹과 서브로만 각각 6점, 5점을 내는 등 여러 방면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한국은 공격 2점에 그치며 부진했고 큰 격차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한국은 주전 라인업을 바꿨다. 박수연(176cm, 강릉여고, WS)이 빠지고 박혜진(177cm, 선명여고, S/WS)이 투입됐다. 1세트와 달리 한국은 초중반까지 접전을 이어갔다. 7-10으로 끌려갔지만 연속 득점으로 10-10, 동점에 이르렀다. 하지만 동점을 만든 이후 한국은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미국에 다시 5점 안팎의 리드를 허용했고 주도권을 되찾지 못한 채 2세트도 패했다. 한국은 2세트 범실로만 13점을 내줬다.

3세트 한국은 선발 라인업에 다시 변화를 줬다. 박수연이 다시 선발로 나왔고 김정아(173cm, 제천여고, WS)가 빠진 대신 박혜진이 2세트에 이어 다시 선발로 나왔다. 양상은 2세트와 유사했다. 한국은 세트 초반 접전을 펼쳤고 2세트보다 좀 더 오랫동안 시소게임 양상을 이어갔다. 하지만 세트가 진행될수록 격차는 다시 벌어졌다. 한국은 다시 연속 실점으로 끌려갔고 13-23, 다시 10점차 리드를 허용했다. 한국은 2세트보다 큰 격차로 3세트도 내주며 패했다.


사진=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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