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공유 페이스북공유
  • 글자크게
  • 글자작게
[SPIKE in광주] 3일간 4,800명, '배구불모지'에서 확인한 팬들 열정
이광준(kwang@thespike.co.kr)
기사작성일 : 2019-09-08 17:27
[더스파이크=광주/이광준 기자] 많은 관중들이 함께한 친선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6일 광주광역시(이하 광주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시작한 ‘여자프로배구 4개구단 초청경기’가 8일 막을 내렸다. 

이번 친선대회는 3일 동안 총 여섯 경기가 열렸다. 시작 전에는 걱정거리가 많았다. 대회명으로 인한 논란, 여기에 태풍까지 북상하면서 우려를 샀다. 그러나 광주시민들의 열정을 덮을 순 없었다. 

평일인 첫 날부터 1,150명이 입장했다. 빛고을체육관은 1,500여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좀처럼 빈 곳을 찾기 힘들 정도로 많은 관중들이 와 배구열기를 실감케 했다.

주말인 7, 8일 이틀 동안은 더 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았다. 이튿날인 7일에는 1,800명이, 마지막 날에는 그보다 많은 1,850명이 입장했다. 자리가 부족해 서서 보는 관중들도 상당수였다. 3일 간 4,800명으로 5천에 가까운 관중이 찾아왔다.

광주시는 프로배구 불모지다. 2000년대 열렸던 이벤트성 매치를 제외하면 프로배구가 열린 적은 거의 없다. 그러나 배구에 대한 열정은 다른 지역 못지않았다.

특히 이번 친선대회는 시즌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기에 열려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그 덕분에 각 팀 외국인선수들이 뛰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지난 7월 열린 남자부 친선대회였던 ‘2019 부산 서머매치’에는 외국인선수들이 참가하지 않았다. 다소 진지한 분위기는 아쉬움이었지만 그만큼 수준 높은 배구를 즐길 수 있었다.

대회를 주최한 광주시배구협회 관계자는 "가장 먼저 선수들이 다치지 않아 다행이다. 여러 관중들이 찾아와서 만족스럽다. 앞으로도 더 많은 기회가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친선대회 열기는 오는 21일 전라도 순천에서 열리는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로 이어간다. 약 2주일 뒤에 열리는 만큼 더 많은 관중들이 기대감을 갖고 지켜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_광주/ 이광준, 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포토
1 2 3
  • 섹션별 최근기사
  • 섹션별 인기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