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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KE in광주] “언니들 보러 왔어요” KGC 신인 정호영-구솔
이광준(kwang@thespike.co.kr)
기사작성일 : 2019-09-08 16:54
[더스파이크=광주/이광준 기자] 입단을 기다리는 신인 정호영과 구솔이 친선대회 현장을 찾았다.

8일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에서는 V-리그 여자부 4개 구단이 모인 ‘여자프로배구 4개구단 초청경기’ 마지막 일정이 펼쳐졌다.

반가운 얼굴이 현장을 찾았다. 지난 4일 열린 2019~2020 KOVO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KGC인삼공사로 입단한 선명여고 정호영과 구 솔이었다. 정호영(190cm, WS)은 전체 1순위로, 구 솔(182cm, S)은 3라운드 1순위로 KGC인삼공사 선택을 받았다.

둘은 이날 처음으로 KGC인삼공사 선수들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정식으로 합류하는 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가 끝난 이후인 오는 10월 15일이다. 이번에 광주를 찾은 건 오는 9일과 10일에 있을 구단 프로필 촬영과 메디컬테스트를 위함이다. 


정호영은 “정말 떨리는 마음으로 인사를 나눴다. 그런데 다들 너무도 반갑게 맞아주셔서 놀랐다”라고 다른 선수들을 만난 반가움을 전했다. 구 솔은 “정말 분위기가 좋은 게 느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정호영은 “특히나 (이)예솔 언니가 가장 반겨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예솔은 정호영과 같은 선명여고에서 뛰었다. 이예솔이 정호영의 1년 선배다. 정호영은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마주친 게 예솔 언니였다. 너무나 반가웠다”라며 웃었다.

입단이 결정된 후 채 일주일이 지나지 않았다. 구 솔은 “아직도 정신이 없다. 실감이 안 난다”라고 말했다. 전체 1순위로 입단한 정호영도 “그 때가 진짜였나 싶다”라며 거들었다.

이곳 광주광역시는 특히 정호영에게 의미가 큰 곳이다. 정호영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중학교까지 이곳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정호영이 있던 광주체육중은 중학교 최강으로 군림한 바 있다. 아직까지 가족들이 살고 있는 곳도 광주광역시다.

정호영은 이곳에서 배구를 하던 때를 떠올렸다. “열심히 운동을 했던 기억이 난다. 우승도 여러 번 했던 때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나도 광주에서 뛰어보고 싶다.”

아직 둘에겐 큰 산 하나가 남았다. 바로 10월 초 개막하는 전국체전이다. 정호영과 구 솔은 경남 대표로 대회에 나설 예정이다. 

구 솔은 “마지막 마무리를 잘 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유종의 미를 거두고 팀에 들어오고 싶다”라고 했다. 정호영은 “‘어우선(어차피 우승은 선명여고)’이라는 말이 있다. 그 말이 현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열심히 하
고 오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_광주/ 이광준 기자, 더스파이크 DB(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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