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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선수권] 주장 김연경 “태국전, 힘든 경기 되겠지만 자신 있다”
서영욱(seoyw9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9-08-20 00:06
[더스파이크=잠실실내체육관/서영욱 기자] 대표팀 주장 김연경(31)이 다가올 태국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보였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1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이하 아시아선수권) 조별예선 A조 홍콩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2연승과 함께 8강 조별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이번 대회 상위 여덟 팀에 주어지는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전 출전권도 확보했다.

전날 이란전에 이어 이날도 주장 김연경이 활약할 시간은 길지 않았다. 김연경은 이란전에서 1세트에만 출전해 5점을 기록했고 2~3세트는 출전하지 않았다. 19일 홍콩전은 더 빠르게 벤치로 물러났다. 김연경은 1세트 선발로 나와 2점을 올렸다. 한국이 초반부터 격차를 크게 벌리자 라바리니 감독은 1세트 중반 김연경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한국이 3세트 막판을 제외하고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마치며 김연경도 쭉 휴식을 취했다.

조별예선을 2승으로 마친 한국은 22일부터 열릴 8강 조별리그를 준비한다. 한국은 C조 1, 2위와 8강에서 만난다. 8강에서 주목할 부분은 태국과 경기이다. 한국은 C조 1위가 유력한 태국과 함께 8강 E조에 편성된다. 태국이 실제로 C조 1위를 차지한다면 23일 경기를 치른다.

한국에 태국은 이번 아시아선수권이 열리기 전부터 최대 관심사였다. 개최국 일본과 함께 중국이 2020 도쿄올림픽 대륙간 예선전에서 올림픽 진출에 성공하며 아시아에 남은 한 자리를 두고 한국과 태국이 경쟁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두 팀은 이번 아시아선수권에 정상 전력을 가동했다. 8강 맞대결이 내년 1월에 열릴 아시아 예선전 전초전이 된 셈이다.

김연경은 8강에서 이뤄질 태국과 경기를 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어려운 경기를 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거기에 대비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자신은 있다. 선수들이 준비한 걸 얼마나 보여주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한다면 가능성은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연경은 “홈팬들이 응원해주시면 그만큼 힘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홈팬들의 응원도 부탁했다.

한편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는 전날 김연경이 언급한 유튜브 채널에 관한 내용도 이어졌다. 김연경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김연경은 “생각은 많이 하고 있었다. 해보고 싶었다. 언제 하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지금이 괜찮은 타이밍인 것 같았다”라며 “예능 프로그램에 나갔을 때 반응이 좋았다. 김연경이라는 선수의 배구 외적인 걸 보여드리니 팬들도 더 좋아하고 소통되는 느낌이었다. 이런 기회가 있을 때 해보자고 해서 시작했다”라고 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김연경은 “여러 가지 콘텐츠가 많다고 들었다. 여러 가지를 시도해보려 한다”라며 “터키 리그 진행 중일 때도 운동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할 것이다. 쉬는 시간에 하려 한다. 그때 하면 재밌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잠실실내체육관/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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