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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선수권] '중앙 수호신' 양효진 “좋은 경기 위해 최선 다하겠다”
서영욱(seoyw9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9-08-09 19:12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양효진이 대륙간 예선전에 이어 아시아선수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부터 5일 새벽에 걸쳐 진행된 2020 도쿄올림픽 대륙간 예선전에서 아쉽게 올림픽 티켓 확보에 실패했다. 대륙간 예선전을 마친 대표팀은 짧은 휴식 이후 8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18일부터 열리는 2019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준비에 나선다.

한국에서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이 열리는 건 역대 최초이다. 아시아선수권에서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상위 여덟 팀이 2020년 1월에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예선전에 참가한다.

대표팀 미들블로커 터줏대감이었던 양효진은 손가락 부상으로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는 함께하지 못했다. 양효진은 재활 이후 참여한 대륙간 예선전에서 두 경기에 출전해 건재함을 알렸다. 멕시코전에는 블로킹 2개 포함 7점을 올렸고 이어진 러시아전에도 블로킹 2개 포함 7점을 기록했다. 득점 자체는 많지 않았지만 장기인 블로킹에서 강점을 드러냈다.

대륙간 예선전을 통해 스테파노 라바리니 여자대표팀 감독과 함께한 양효진은 “한국 스타일과는 다른 부분이 많다고 느낀다”라고 전했다. 이어 “세심하고 디테일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배구에 대한 열정과 연구도 굉장히 많이 한다는 걸 느낀다”라고 덧붙였다.

라바리니 감독이 이전부터 언급한 블로킹 시스템에 대해서도 말을 이었다. 양효진은 “한국에서 하는 블로킹 시스템과는 전혀 다른 시스템을 이야기한다”라며 “추구하는 시스템을 먼저 설명하고 이를 습득할 때까지 반복한다. 초반보다는 많이 따라가는 편인 것 같다”라고 훈련에 대해 언급했다.

양효진은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아시아여자선수권에 대한 응원도 부탁했다. 그는 “대륙간 예선전에서 아쉽게 올림픽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선수들이 즐겁게, 좋은 경기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영상 촬영/ 김남승 기지
편집/ 주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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