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독일배구 분데스리가, 2019~2020시즌 조기 종료

국제대회 / 이정원 기자 / 2020-03-13 15:01:00


[더스파이크=이정원 기자] 독일 배구 분데스리가가 코로나19로 인해 올 시즌을 조기 종료한다.

독일 배구 분데스리가(VBL)은 12일(현지시간)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위기에 빠졌다. 분데스리가 클럽들과 회의를 거친 결과 VBL 이사회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자 올 시즌을 종료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VBL은 "올 시즌 남녀 배구 챔피언은 없으며, 하위 리그로 강등되는 팀도 따로 없다. 외국인 선수들도 자국으로 들어갈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분데스리가 마이클 에버스 회장은 "분데스리가 클럽들의 건설적인 토론과 빠른 결정에 감사를 표한다. 불확실한 시기에는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 단합의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분데스리가 클라우스 피터 상무이사도 "시즌이 끝날 무렵에 많은 클럽이 큰 타격을 입었다. 분데스리가는 모든 팀들에게 다른 경제 부분에서 가능한 보상 지불의 기회를 갖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 많은 유럽리그들이 일정을 일시적으로 중단했고, 2019~2020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도 일정 연기 및 경기 장소가 변경됐다.

한편,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10일 V-리그 13개 구단 사무국장을 소집해 리그 재개 논의를 가졌다. 코로나19 사태가 호전될 경우 3월 넷째 주에 정상 재개하자는 의견이 나온 상태다. 이 방안은 이후에 열릴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사진_VBL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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