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코로나19…배구협회 "男대표팀, 도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불참 고려"

국제대회 / 이정원 기자 / 2020-03-03 15:46:23


[더스파이크=이정원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배구 대표팀 일정에도 차질이 생겼다. 4월 말에 2020 도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에 참여할 계획이었던 남자배구 대표팀이 불참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배구협회(이하 배구협회) 관계자는 3일 <더스파이크>와 전화 통화에서 "2020 도쿄올림픽 시범 대회(Olympic Test Event 2020)에 출전할 계획이었던 남자배구 대표팀이 불참을 고려 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올림픽 남자배구 테스트 이벤트는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 호주, 중국 등 4개국이 참가국으로 결정되어 있다.

하지만 이 네 나라 모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상사태에 빠졌다. 배구협회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가고 있다고 밝혔다. 여자배구대표팀은 일찌감치 2020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와 도쿄올림픽 일정으로 인해 불참 의사를 전했다.

여자배구대표팀이 참가하는 VNL 일정에도 차질이 생겼다. 참가국인 이탈리아, 중국, 일본 등이 모두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 이에 배구협회 관계자는 "국제배구연맹(FIVB)도 골머리를 싸고 일정 변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사태가 국제대회 일정에도 여파를 미치고 있는 국면이 온 것이다. 이에 앞서 프로배구는 지난 2일 V-리그 잠정 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사진_FIV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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