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올림픽 예선] 캐나다, 쿠바에 역전승 거두고 2연승…중국은 결승行

국제대회 / 서영욱 기자 / 2020-01-12 15:06:00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캐나다가 쿠바에 극적으로 승리하며 올림픽 진출을 목전에 뒀다.

캐나다는 1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북중미 예선 남자부 쿠바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다. 캐나다는 이번 북중미 예선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인 쿠바에 승리하면서 올림픽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캐나다는 1, 2세트를 먼저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지만 선수 교체로 실마리를 찾았다. 니콜라스 호그와 아서 슈왈츠가 2세트 도중 투입된 이후 3세트부터 선발로 나오며 분위기를 바꿨다. 슈왈츠는 블로킹 6개를 잡아내며 힘을 보탰다. 캐나다는 블로킹에서 19-8로 크게 앞선 가운데 스티븐 마르와 라이언 슬레이터가 각각 21점, 20점으로 팀을 이끌었다. 두 선수는 블로킹도 각각 5개씩 잡아냈다.

이 경기에 앞서 열린 푸에르토리코와 멕시코 경기에서는 푸에르토리코가 3-0으로 승리했다. 세트 스코어는 3-0이었지만 1세트는 듀스, 2, 3세트도 25-23으로 끝날 정도로 접전이었다.

중국 장먼에서 진행 중인 아시아예선은 결승 매치업이 결정됐다. 이란이 한국을 3-2로 꺾고 먼저 결승에 올랐다. 알리 샤페이와 세예드 모하메드 무사비로 이어지는 미들블로커진이 각각 17점, 16점을 기록했다. 20년 만에 올림픽 무대 복귀에 도전한 한국은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전광인과 박철우가 각각 25점, 22점으로 분전했다. 중국은 23점을 올린 지앙추안을 앞세워 카타르를 3-1로 꺾었다.

남미 예선에서는 콜롬비아가 2연승으로 앞서나갔다. 콜롬비아는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아가메즈는 1세트 선발로 나왔지만 2세트부터는 벤치에서 출발했다. 아가메즈는 4점에 그쳤다. 2세트부터 대신 투입된 윌리암 루쿠미가 11점을 올린 가운데 로날드 히메네즈가 35점을 몰아쳐 팀을 이끌었다. 홈팀 칠레는 각각 26점, 20점을 올린 비센테 파라기레와 두산 보나치치를 앞세워 페루를 꺾고 1승 1패가 됐다.

올림픽 대륙별 예선 결과 (11일 오후~12일 오전)
아시아 준결승
이란 3-2 한국 (22-25, 25-21, 25-18, 22-25, 15-13)
중국 3-1 카타르 (25-22, 25-18, 23-25, 25-20)

아프리카
이집트(3승 1패) 3-0 카메룬(1승 3패) (25-16, 25-18, 25-18)
알제리(2승 2패) 3-0 가나(4패) (25-0, 25-0, 25-0, 가나 미출전에 따른 몰수패)

남미
콜롬비아(2승) 3-2 베네수엘라(1승 1패) (23-25, 25-22, 25-19, 24-26, 15-10)
칠레(1승 1패) 3-1 페루(2패) (36-34, 24-26, 25-21, 25-21)

북중미
푸에르토리코(1승 1패) 3-0 멕시코(2패) (26-24, 25-23, 25-23)
캐나다(2승) 3-2 쿠바(1승 1패) (22-25, 22-25, 25-12, 25-21, 15-9)


사진=FIVB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THE SPIKE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