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올림픽 예선] 프랑스-독일, 올림픽 티켓 두고 유럽 결승 격돌

국제대회 / 서영욱 기자 / 2020-01-10 21:19:00
아프리카 튀니지는 이집트 꺾고 진출 유력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프랑스와 독일이 유럽에 주어진 마지막 올림픽 진출권을 두고 만난다.

2020 도쿄올림픽 유럽 예선 결승전 매치업이 결정됐다. 1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진행된 유럽 예선 준결승에서 프랑스와 독일이 각각 슬로베니아, 불가리아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먼저 열린 프랑스와 슬로베니아 경기에서는 프랑스가 3-2로 승리했다. 프랑스에서는 쟝 패트리가 22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니콜라 르 고프가 블로킹 3개 포함 11점을 보탰다. 여기에 1세트 교체 투입 후 2세트부터 선발로 나선 야신 로우아티와 3세트부터 선발 세터로 출전한 앙투완 브리자르 활약도 돋보였다. 특히 세터 브리자르는 블로킹 4개, 서브 3개로 7점을 올렸다. 1, 2세트를 먼저 내준 프랑스는 두 선수가 모두 선발로 나선 3세트부터 내리 승리했다. 경기 후 프랑스 주장 벤자민 토니우티는 “두 선수 투입이 경기 흐름을 바꿨다”라고 돌아봤다. 슬로베니아에서는 톤세크 스턴이 20점으로 분전했지만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유럽 예선 개최국 독일은 불가리아에 3-1로 승리했다. 괴르기 그로저가 17점, 데니스 칼리베르다가 15점, 크리스티안 프롬이 14점을 올려 삼각편대를 구성했다. 불가리아에서는 빅토르 요시포프가 공격 성공률 84.6%(11/13)에 14점을 올렸지만 공격 성공률 36.1%(13/36)에 그친 츠베탄 소콜로프 부상이 뼈아팠다. 독일과 프랑스의 결승전은 11일 새벽 4시 10분 진행된다.

아시아도 준결승 매치업이 확정됐다. A조에서는 이란이 중국을 3-0으로 완파하고 조 1위가 됐다. B조에서는 한국이 카타르에 3-2로 승리해 호주를 밀어내고 조 2위로 올라섰다. 한국과 이란, 카타르와 중국이 준결승을 치른다. 준결승전은 11일 오후 5시 한국과 이란전이 먼저 열리며 오후 9시에 카타르와 중국 경기가 진행된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아프리카 예선에서는 튀니지가 이집트를 3-0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홈팀 이집트는 상대보다 두 배 많은 범실(이집트 26개, 튀니지 13개)에 발목이 잡혔다. 튀니지에서는 엘예스 카라모실과 바심 벤 타라가 각각 16점, 12점을 기록했다. 튀니지는 3승, 승점 9점을 기록 중인 상황에서 알제리와 마지막 경기가 남았다. 튀니지는 패하더라도 승점 1점만 추가하면 올림픽 진출이 확정된다.

올림픽 대륙별 예선 결과(9일 오후~10일 오후)
아시아
A조
대만(1승 2패) 3-1 카자흐스탄(3패) (19-25, 25-11, 25-18, 25-21)
이란(3승) 3-0 중국(2승 1패) (25-22, 25-20, 25-21)
B조
호주(2승 1패) 3-1 인도(3패) (25-27, 25-21, 25-21, 25-22)
한국(2승 1패) 3-2 카타르(2승 1패) (25-18, 28-26, 22-25, 20-25, 15-13)

아프리카
알제리(2승 1패) 3-0 카메룬(1승 2패) (25-16, 25-16, 25-17)
튀니지(3승) 3-0 이집트(2승 1패) (29-27, 25-14, 25-23)

유럽 준결승
프랑스 3-2 슬로베니아 (13-25, 22-25, 25-14, 25-21, 15-9)
독일 3-1 불가리아 (25-20, 25-23, 20-25, 25-23)


사진=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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