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리니 감독, 코로나19로 인해 자가격리 중…伊 노바라 "1일 경기 연기"

국제대회 / 이정원 기자 / 2020-10-31 23:29:18


[더스파이크=이정원 기자]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수장이자 이탈리아 여자 클럽팀 노바라를 이끌고 있는 라바리니 감독이 코로나19 초기 양성 의심 반응을 보여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검사를 준비 중이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끌고 있는 이탈리아리그 이고르 고르곤졸라 노바라는 지난 10월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단장 엔릭코 마르치오니와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코로나19 1차 양성 의심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다.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아포짓 스파이커를 맡고 있는 말비나 스마르젝(폴란드)와 함께 미들블로커 할레이 워싱턴(미국)도 마찬가지다"라고 덧붙였다. 

 

이 네 명은 추가 검사를 대기 중이며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이로 인해 이들의 리그 경기는 연기됐다. 노바라는 1일 오후 5시(현지 시간)에 델타 데스파 트렌티노와 리그 경기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다음으로 미뤄졌다. 추가 검사 결과가 이 경기 전까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미리 경기를 연기했다. 

 


노바라는 현재 이탈리아리그 13개 팀 중 5승 1패 승점 14점을 기록하며 3위를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앞으로의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유럽은 코로나19가 다시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탈리아는 코로나19 2차 확산이 시작됐다. 확진자가 많다. 10월 30일,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1천8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이래 일일 확산자 수가 3만 명 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누적 확진자 수도 64만 명을 넘었으며, 사망자도 3만 8천 명이 넘었다. 코로나19에서 안전하지 못한 상황이다.


호날두(유벤투스),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 등 슈퍼스타들도 피해 가지 못한 코로나19. 라바리니 감독도 코로나19로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 

라바리니 감독은 2019-2020시즌에 이탈리아리그 부스토 아르시치오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다 2020-2021시즌 개막 전 노바라의 러브콜을 받고, 한 시즌 만에 팀을 옮겼다. 또한 라바리니 감독은 한국 여자대표팀 감독도 맡고 있다. 대표팀과 계약은 내년 도쿄올림픽 때까지다.


사진_노바라 홈페이지 제공, 더스파이크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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