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6연패 탈출 이은 최태웅 감독의 각오 “한전 연승 깨보겠다”

남자프로배구 / 서영욱 기자 / 2020-11-27 22:12:23
‘3연패’ 신영철 감독 “알렉스, 경기 안 풀리니 마음에 기복 생겼다”

 

[더스파이크=장충/서영욱 기자] “한국전력 연승 깨러 가보겠습니다.”

최태웅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현대캐피탈은 6연패 탈출과 함께 승점 3점을 더해 5위로 올라섰다(승점 11점, 4승 7패). 우리카드는 3연패에 빠졌다. 전역 후 첫 경기를 치른 허수봉이 18점으로 활약했고 다우디도 25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다. 우리카드에서는 알렉스가 20점, 한성정이 13점으로 분전했다.

승장_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Q. 승리 소감 부탁한다.
사실 연패를 이렇게 빨리 끊을 줄은 몰랐다. 더 길어지리라 봤는데 오늘 운이 좋았다. 우리카드는 에이스가 부상이었고 우리는 허수봉이 들어오면서 전력에 보탬이 됐다. 어쨌든 연패를 끊어서 선수들 사기는 올라갈 것 같다.

Q. 허수봉 경기력은 어떻게 봤는지.
기대 이상으로 해준 것 같다. 명관이와 호흡을 더 다듬어야 한다. 리시브는 생각한 것만큼 잘 버텨준 것 같다.

Q. 공격 조합도 새롭게 구성했는데 공격은 전체적으로 어땠다고 보는지.
분배를 이야기하시는 것 같다. 분배는 세터에게 맡기는 게 많다. 명관이 분배는 3세트까지는 괜찮았던 것 같다. 4세트에는 생각보다 한쪽으로 몰리긴 했다. 위기 상황이라 그랬던 것 같다. 속공 사인이 더 다양하게 나와야 한다.

Q. 김선호가 수비, 리시브에서는 잘해주지만 공격은 아쉽다. 아직 호흡을 오래 못 맞춘 여파일지 아니면 복근 부상으로부터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영향으로 봐야 하는지.
현재 공격이 그리 강하지 않은 선수고 공격 훈련을 더 가져가야 하는 것도 맞다. 수비는 좋다. 이전에 제가 봐온 김선호 선수 공격력을 고려하면 세터와 호흡이 더 올라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전력 연승 깨러 가보겠다. 선전포고하겠다(웃음). 

 


패장_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Q. 경기 총평을 한다면.
계속 지는 건 감독의 책임이 있다. 범실도 결정적일 때 나왔다.

Q. 알렉스가 힘들어하는 모습인데 다른 문제가 있는 건지.
다른 문제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경기가 안 풀리니 컨트롤을 잘 못 하는 것 같다. 마음에 기복이 심한 것 같다.

Q. 하승우 경기력은 어땠는지.
몇 가지는 가면 갈수록 좋아지는데 생각지 않은 범실이 나온다. 승우도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그걸 자기 걸로 만들면 더 좋은 패스가 가능할 것이다.

Q. 3세트 원 블로킹 상황이 종종 나왔다.
나와서도 이야기했지만 분명 상대 속공을 보고 알렉스가 전위면 다우디가 있는 쪽으로 가야 하는 데 반대로 가려다가 돌아가니 그렇다. 기본적인 부분이라 경기 중에도 지적했다.


사진=장충체육관/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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