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6연패 탈출’ 김종민 감독이 뽑은 수훈갑 “전새얀이 일등공신”

여자프로배구 / 서영욱 기자 / 2020-12-01 22:08:17
‘3연패’ 김우재 감독 “불안감을 떨치지 못했다”

 

[더스파이크=김천/서영욱 기자] 김종민 감독이 전새얀 활약을 치켜세웠다.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도로공사는 1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다. 도로공사는 길었던 6연패를 끊었다. IBK기업은행은 3연패에 빠졌다. 2018-2019시즌부터 이어진 정규리그 기준 김천 원정 6연패도 끊지 못했다. 박정아가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득점인 25점으로 활약했고 전새얀이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에서는 라자레바가 X점, 표승주가 X점으로 분전했지만 세트 스코어 2-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당했다.

승장_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Q. 연패를 끊었다.
더 길게 안 가서 다행이다. 0-2로 지고 있다가 뒤집어서 이겼기 때문에 선수들 분위기도 좀 올라올 것 같다.

Q. 박정아가 기대한 경기력을 보여준 것 같다. 그 원인이라면(이날 박정아는 시즌 하이인 25점을 기록했다).
정아한테 항상 하는 이야기가 힘을 빼고 가볍게 하라는 것이다. 어제 야간에 스윙 연습을 같이하면서 그 부분을 많이 이야기했다. 강한 것보다는 부드러움에서 힘을 쓸 수 있는 부분이다. 오늘 아주 잘했다. 그리고 오늘 승리 일등 공신은 전새얀인 것 같다.

Q. 전새얀을 수훈갑으로 꼽은 이유라면.
오늘 새얀이를 1세트 스타팅으로 놓은 건 안에 들어가서 얼마나 할 수 있는지를 보기 위해서였다. 정아가 밖에 있으면서 뭔가 분위기를 다르게 가져가길 원했다. 어차피 정아가 들어가서 해줘야 하는 역할이 있다.

Q. 켈시 경기력은 조금 아쉬울 것 같다(이날 켈시는 16점, 공격 성공률 31.25%를 기록했다).
기량 문제보다는 자신감이다. 상대가 자신을 집중 마크하는 부분에서 자신감이 조금 떨어지는 것 같다. 켈시 정도 타점이면 겁 없디 때려도 되는데 그 부분을 신경 쓰는 것 같다.

Q. 다음 경기도 전새얀을 활용한 라인업을 활용할 건지.
선수들 컨디션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 상황에 맞게 가져가겠다.

Q. 최민지 상태는 어떤지(최민지는 2세트 도중 무릎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무릎에 열이 나고 부은 상태라 아직 정확한 상태는 모른다. 추후에 검사를 해야 한다. 

 

 

패장_IBK기업은행 김우재 감독
Q. 아쉬움이 남는 패배일 듯하다.
다 이긴 경기를 아쉽게 놓쳤다. 선수들이 불안감을 떨치지 못한 것 같다. 쫓기는 입장에서 마무리를 잘 못 했다.

Q. 3세트 이후 분위기를 내준 요인이라면.
특별히 어떤 요인이 있다기보다는 흔들릴 때 차고 나가는 힘이 부족했다. 안 될 때도 파이팅했으면 좋겠는데 그러지 못한 게 아쉽다.

Q. 4세트 조송화를 교체했던 이유는.
흔들리는 부분도 보이고 라자레바에게 주는 볼이 짧기도 했다. 밖에서 보고 뭔가 느끼고 들어오라고 빼줬다. (김)하경이가 들어가서 분위기 전환은 해준 것 같다.

Q. 김천에서 연패가 길다. 징크스 같은 것일지(IBK기업은행은 정규리그 기준 김천 원정 6연패 중이다).
그런 생각은 하고 싶진 않다. 지나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준비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선수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

 


사진=김천/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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