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의 시작과 끝' 대한항공 곽승석 “리시브 잘 버텨냈다”

남자프로배구 / 강예진 기자 / 2021-01-22 21:59:20

 

[더스파이크=안산/강예진 기자] 곽승석이 만능 활약을 펼치며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시작과 끝을 책임진 선수는 곽승석이다. 대한항공은 OK금융그룹을 3-0으로 완파했다.

 

조직력의 압승이었다. 중심엔 단연 곽승석이 자리했다. 곽승석은 상대 공격 코스를 그대로 지켰고, 이단 연결 등 세밀한 배구를 이끄는 리더역할을 해냈다.

 

이날 곽승석은 공격 성공률 81.82%(11점)를 기록했다. 범실은 단 하나에 그쳤고, 효율도 72.73%로 순도 높았다. 디그 10개 중 9개를 걷어 올렸고, 리시브도 안정적이었다.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 “우리 서브가 잘 들어갔지만 상대 리시브가 워낙 단단했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에 곽승석은 “상대가 확실히 공격적으로 들어오긴 했다. 하지만 우리가 잘 버텨냈고, 그게 공격을 할 수 있게끔 잘 이어져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동안 대한항공은 네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마치고 일주일 정도의 휴식기를 가졌다. 곽승석은 “경기 일정도 일정이었지만 풀 세트를 너무 많이 갔다”라고 웃으며 “휴식이 길었고, 몸관리를 잘해서 모든 선수가 경기력이 좋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대체 외인 요스바니가 합류했다. 윙과 아포짓 모두 소화 가능하다. 곽승석은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윙스파이커 외인과는 처음 호흡을 맞춰보는 곽승석이다.

 

그는 “윙스파이커 외국인 선수는 처음이라 새롭긴하지만 공격 쪽에서는 나보다 좋다. 한방을 해줄 수 있는 선수니까 팀에 플러스가 될 것임은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코트 반대편에서 상대했던 요스바니와 호흡을 맞춘 곽승석은 “다른 팀에 있을 때 요스바니가 서브를 넣을 때면 부담이 됐었다. 이제는 상황이 반대다. 우리를 만나는 팀이 부담을 가질 듯하다. 그래서 더 좋다”라며 웃었다.

 

사진_안산/박상혁 기자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THE SPIKE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