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만족감 보인 IBK 김우재 감독 “최정민, 주포 역할 소화한 것에 기대”

여자프로배구 / 서영욱 기자 / 2020-09-22 21:38:31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김우재 감독이 3순위로 지명한 최정민의 공격력을 높이 평가했다.

IBK기업은행은 22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0-2021 KOVO(한국배구연맹)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 지명권을 얻어 한봄고 주포 최정민을 선택했다.

최정민은 2학년이던 2019년부터 한봄고 주포로 활약하며 팀의 선전을 이끌었다. 지난해 3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는 춘계연맹전 우승, 종별선수권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정민은 팀에서 많은 공격 점유율을 소화하며 에이스 역할을 다했다.

IBK기업은행 김우재 감독도 이 점을 높이 샀다. 김우재 감독은 “주 공격수 역할을 한 선수다. 어느 자리에서든 공격력을 보여준 점이 마음에 들었다”라고 지명 이유를 설명했다.

김우재 감독은 2학년에 주로 소화했던 미들블로커, 올해 등록된 윙스파이커 기용 모두 고려한다고 밝혔다. 그는 “두 자리 모두 고려했다. 선배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IBK기업은행은 윙스파이커진에는 표승주를 비롯해 김주향, 육서영 등 젊은 자원들이 버티고 있다. 미들블로커진은 김수지-김희진으로 이어지는 주전 라인업 아래 김현정이 백업으로 나서고 있다. 어느 포지션을 가더라도 쉽지 않은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 아래는 김우재 감독의 일문일답.

Q. 한 계단 밀린 3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3순위에 뽑혔지만 1순위가 아니었다면 고민하는 부분은 같았다. 앞에서 뽑는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었는데 나쁘지 않게 지명한 것 같다.

Q. 최정민을 지명한 이유는.
주 공격수 역할을 한 선수라 기대가 있었다. 볼을 가리지 않는 게 마음에 들었다. 포지션도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어느 자리에서든 공격력을 보여줬고 그 점이 마음에 들었다.

Q. 포지션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윙스파이커, 미들블로커 모두 고려했다. 앞서 말했듯이 선배들과 선의의 경쟁을 해줬으면 좋겠다.

Q. 윙스파이커로 나온다면 리시브가 조금 불안할 수 있다.
아쉬움은 있지만 팀에서 연습하면서 같이 활용하도록 하겠다.

Q. 선수단 운영은 어떻게 구상 중인지.
함께 훈련해야 하는데 신인들이 10월 16일 합류한다. 남은 시간에도 함께 연습하면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들고 함께할 수 있는 선수로 만들고 싶다.

Q. 2라운드에서 지명한 김수빈에 대해서도 언급한다면.
팀에 리베로가 신연경 혼자다. 아직 한지현이 복귀를 못 하고 있다. 신연경 혼자 하기에는 무리다. 그 부분에서 김수빈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서브도 좋은 편이라 서베로 활용도 돼서 선택했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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