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승리에도 웃지 못한 차상현 감독 "강소휘, 흥국생명전 출전 불가"

여자프로배구 / 이정원 기자 / 2021-01-22 21:37:52
패장 이도희 감독 "집중력 생긴 건 긍정적"

 

[더스파이크=장충/이정원 기자] GS칼텍스가 5연승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22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3, 25-17, 26-28, 27-25)으로 승리했다. 5연승에 성공한 2위 GS칼텍스(승점 37점)는 1위 흥국생명(승점 46점)을 맹추격했다. 

 

GS칼텍스는 강소휘가 3세트 부상으로 빠지는 악재가 있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러츠가 39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건설은 루소가 34점, 양효진이 16점, 정지윤이 13점을 올렸으나 러츠를 제어하지 못한 게 패인이었다. 

 

승장 GS칼텍스 차상현 감독

 

Q. 강소휘 상태는 어떤지.

지금 상태로서는 말하기 힘들다. 내일이 되어봐야 알듯하다. 일단은 유서연이 대체 1옵션이다. 

 

Q. 1세트 초반은 쉽지 않은 경기를 풀어갔다.

선수들 리듬이 좋지 않았다. 두 번째 작전 타임 때 '이렇게 넘어가면 다음 세트에도 영향이 있다'라고 말했다. 다행히 선수들이 내 말을 잘 알아들어줘서 승리했다. 러츠와 혜진이의 템포도 썩 좋지 않아 힘들었다. 

 

Q. 선수들의 부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어 답답하다. 아까 소리를 지른 건 최태웅 감독님 따라 한 건 아니다. 오해는 없었으면 좋겠다. 중간중간에 화가 나서 선수들에게 싫은 소리도 했다. 잘 버티고 해야 되는 상황이다. 좋게 생각하면 이런 고비들을 선수들이 잘 넘겨 경험치를 얻었으면 좋겠다. 

 

Q. 다음 경기가 흥국생명전이다. 

관심도가 높아진 상황이다. 100% 전력이 아닌 상황에서 해야 한다. 시간이 많지 않다. 선수들 관리를 좀 잘 해서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 팬들에게 아깝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그리고 강소휘 출전은 쉽지 않다. 

 

Q. 3세트 이소영을 뺀 이유는. 

템포가 너무 안 좋았다. 다음 경기까지 지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뺐다. 

 

Q. 4세트 러츠가 너무 많은 공격을 시도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버텨주길 바라야 한다.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잘 이겨내길 바란다. 

 

Q. 미들블로커진 활약은 어떻게 봤는지.

괜찮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지윤이는 속공도 하긴 하지만 아포짓으로 자리를 이동해 사이드에서 공격을 시도할 수도 있다. 



패장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

 

Q. 선수들 발동이 늦게 걸렸다.

1세트도 너무 아깝고 4세트도 아깝다. 그래도 집중력이 생긴 것 같다. 그 부분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Q. 1세트 뒤집힌 원인은 어디 있다고 보는지.

우리가 더 공격적으로 치고 갔어야 했는데, 세트 후반에 범실이 많았다. 집중도가 아쉽다. 

 

Q. 양효진이 이나연과 호흡이 더 맞는 것 같다. 

어려운 부분이다. 양효진은 김다인과 호흡을 맞춘 기간이 짧다. 이나연하고는 대표팀에서 맞춘 경력이 있다. 김다인과 호흡을 조금 더 맞추면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이다. 다만 김다인에 패스 타이밍을 효진이가 모르는 것 같다. 

 

Q. 루소 활약은 어떻게 봤는지.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준다. 좋은 테크닉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다만 다인이가 다양하게 활용할 줄 알아야 하는데 그런 걸 모른다. 경기 경험이 더 늘어나야 한다. 그래도 조금은 나아지고 있다. 

 

 

사진_장충/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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