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이선우 거머쥔 KGC 이영택 감독 “신장은 큰 무기, 수비-리시브는 보완해야”

여자프로배구 / 서영욱 기자 / 2020-09-22 21:34:53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KGC인삼공사가 윙스파이커진에 또 한 명의 유망주를 추가했다.

KGC인삼공사는 22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0-2021 KOVO(한국배구연맹)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남성여고 이선우를 지명했다. 이선우는 드래프트 전 가장 유력한 1순위 후보로 거론됐지만 GS칼텍스가 1순위로 제천여고 김지원을 지명하면서 2순위로 이선우를 지명할 수 있었다.

이선우는 이번 드래프트 윙스파이커 자원 중 가장 좋은 신장(184cm)을 보유한 선수다. 남성여고에서 공격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리시브도 가담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KGC인삼공사 이영택 감독도 “신장이 좋다. 신장이 좋으니 타점이나 높이는 괜찮았다”라고 이 점을 높게 평가했다.

리시브를 비롯한 수비는 발전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이 감독은 “리시브에 가담은 하지만 그렇게 인상적이진 않았다. 팀에서 함게 훈련을 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영택 감독 일문일답.

Q. 드래프트 전 확률보다 한 계단 오른 2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한 계단이라도 먼저 뽑을 기회가 와서 기뻤다. 그다음부터는 어떤 선수를 지명할지 코치진과 대화를 나눴다.

Q. 이선우를 지명한 이유가 있다면.
일단은 신장이 좋고 우리 팀에 윙스파이커 자원이 필요했다. 다른 면에서 조금 부족해도 신장은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다. 발전 가능성을 크게 봤다.

Q. 이선우에 대해 특히 눈여겨본 점이 있다면.
남성여고에서 본인이 공격을 주도하는 에이스 역할을 한 선수다. 신장이 좋으니 공격 타점이나 높이는 괜찮은 것 같았다. 수비나 리시브에 가담은 하지만 그렇게 인상적이진 않았다. 팀에 와서 훈련을 좀 해봐야 할 것 같다.

Q. 기존 윙스파이커진진과 더해 어떻게 운영할 생각인지.
시즌 개막 하루 전에 합류한다. 어느 정도 몸 상태가 돼서 올지는 그때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 기존 윙스파이커진에 더해 이선우도 빨리 적응해서 선의의 경쟁을 했으면 한다.

Q. 2라운드에 지명한 서유경까지 드래프트 지명에 대해 한마디 한다면.
이선우는 6월에 고교배구를 보러 갔을 때부터 눈여겨본 선수였다. 우리 순번이 어떻게 나올지 몰랐기에 걱정이었는데 운이 좋게 좋은 순번이 나와서 뽑게 돼 기쁘다. 서유경은 신장은 좀 작지만 기본기도 탄탄하고 빠르다. 서브도 좋아서 원포인트 서버나 길게 볼 때는 리베로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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