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V CH] 모데나, 前에이스 자이체프 속한 케메로보 꺾고 버블 3연승

국제대회 / 서영욱 기자 / 2020-12-20 21:25:38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모데나가 자신들의 전 에이스가 속한 팀을 꺾고 조별리그 첫 일정을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12월 15일 밤(이하 한국시간)부터 18일 새벽에 걸쳐 2020-2021 CEV(유럽배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남자부 조별리그 D조 일정이 진행됐다. 남녀부 통틀어 가장 마지막에 치러진 1차 조별리그 버블 일정이었다.

D조 경기 중 관심을 끈 매치업은 ‘자이체프 더비’였던 레오 슈즈 모데나와 쿠즈바스 케메로보 경기였다. 2020-2021시즌을 앞두고 케메로보로 이적한 이반 자이체프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모데나 에이스로 활약했다.

승자는 모데나였다. 모데나는 13점을 올린 다니엘레 라비아를 비롯해 네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 속에 3-1로 승리했다. 자이체프는 23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케메로보는 리시브 성공률이나 공격 성공률에서 크게 밀리지 않는 등(리시브 성공률은 앞섰다) 팀 기록에서 뒤지지 않았지만 범실에 웃었다. 1세트 11점, 2세트 12점을 범실로 내주며 패했다.

모데나는 이어지는 베르바 바르샤바 오를렌 팔리바와 경기에서 3-0, 내크 루셀라르전에서 3-2 승리를 챙기고 첫 버블 일정을 3승으로 마쳤다. 바르샤바와 경기에는 네마냐 페트리치가 15점을 기록했고 루셀라르전에는 다니엘레 라비아가 20점으로 각각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다.

모데나가 3승으로 조 1위로 첫 버블 일정을 마친 가운데 바르샤바는 나머지 두 경기에서 모두 3-0으로 승리해 조 2위를 기록했다. 케메로보는 내크 루셀라르에 3-0으로 승리해 1승 2패로 일정을 마쳤다.

남녀부 조별리그 1차 버블 일정은 모두 끝난 가운데 2차 버블 일정은 1~2월에 걸쳐 진행된다. 남자부는 A조가 폴란드 베하우토프에서 2021년 1월 26일부터 29일 새벽에 걸쳐 진행되고 나머지 조는 2월 9일부터 12일 새벽에 걸쳐 열린다. 여자부는 B조만 프랑스 낭트에서 1월 26일부터 29일에 걸쳐 경기를 치르고 나머지 조는 2월 2일부터 5일에 걸쳐 일정 소화에 나선다.

남자부 조별리그 1차 버블 결과(D조)
1위 레오 슈즈 모데나 3승, 승점 8점
2위 베르바 바르샤바 오를렌 팔리바 2승 1패, 승점 6점
3위 쿠즈바스 케메로보 1승 2패, 승점 3점
4위 내크 루셀라르 3패, 승점 1점


사진=C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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