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휘 부상 이탈' GS칼텍스, 러츠 맹활약과 함께 현대건설에 3-1 승

여자프로배구 / 이정원 기자 / 2021-01-22 21:16:04


[더스파이크=장충/이정원 기자] GS칼텍스가 5연승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22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3, 25-17, 26-28, 27-25)으로 승리하며 5연승을 내달렸다. GS칼텍스(승점 37점)는 흥국생명(승점 46점)과 승점 차를 다시 9점으로 줄였다.

3세트 강소휘의 갑작스러운 이탈이 있었지만 GS칼텍스는 흔들리지 않았다. 러츠가 39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건설도 루소가 34점, 양효진이 16점, 정지윤이 13을 올렸으나 승리와 연은 맺지 못했다. 현대건설은 4연패에 빠졌다.

1세트 현대건설이 주도권을 잡았다. 루소의 공격력이 러츠의 고공 폭격을 이겼다. GS칼텍스 블로커 라인을 모두 뚫어내며 득점을 만들어냈다.

그래도 GS칼텍스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강소휘와 이소영의 득점포를 올렸고, 안혜진도 세트 후반 들어서면서 패스의 안정감을 찾았다. 결국 GS칼텍스는 세트를 가져오는 저력을 발휘했다. 23-23 동점에서 러츠, 이소영의 연속 득점으로 세트를 가져왔다. 1세트 초반의 힘겨운 승부를 이겨내고 가져온 세트 승리였다.

1세트 후반부터 경기 분위기를 가져온 GS칼텍스는 2세트 초반 분위기도 이끌었다. 러츠-이소영-강소휘 삼각편대가 계속 득점을 이끌었다. 현대건설은 루소 홀로 고군분투했다.

안혜진의 블로킹, 미들블로커진의 중앙 공격까지 살아난 GS칼텍스는 단 한 번의 리드도 내주지 않고 2세트를 가져왔다. 차상현 감독은 2세트에 아포짓 문지윤을 미들블로커 자리에 기용하며 새로운 포메이션도 실험했다.

현대건설은 3세트에 힘을 냈으나 쉽지 않았다. 추격이 필요한 상황에서 항상 범실이 나왔다. GS칼텍스는 강소휘와 유서연이 득점을 이어갔다.

GS칼텍스는 상대의 추격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자신들의 페이스대로 착실하게 득점을 이어갔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악재가 닥쳤다. 강소휘가 세트 후반 블로킹 과정에서 부상을 입으며 코트 밖으로 나갔다. 현대건설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거센 추격을 이어가며 득점을 이어갔고 경기를 4세트로 끌고 갔다.

4세트는 박빙이었다. GS칼텍스는 러츠가 홀로 공격을 책임지며 고군분투했다. 현대건설은 정지윤과 양효진의 중앙에서 득점포를 쏘아올렸다.

하지만 GS칼텍스에는 러츠가 있었다. 러츠는 체력적으로 지친 상황이었지만 팀을 위해 끝까지 득점을 책임지는 에이스의 본능을 보였다. 강소휘 부상에도 러츠의 활약이 돋보인 GS칼텍스는 4세트를 가져오며 경기를 끝냈다.

사진_장충/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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