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IBK 일원으로’ 한봄고 최정민 “언니들에게 힘 보태고 싶어요”

여자프로배구 / 서영욱 기자 / 2020-09-22 21:05:26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한봄고 주포 최정민은 IBK기업은행의 선택을 받았ㄷ.

한봄고 최정민은 22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0-2021 KOVO(한국배구연맹)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IBK기업은행에 지명됐다. 최정민은 드래프트 전 이선우와 함께 상위 순번 지명이 유력하다고 자주 거론되던 선수였다.

180cm에 육박하는 신장(179.1cm)을 가진 최정민은 고교 무대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 2학년 시절이던 2019년부터 한봄고 주포로 활약하며 팀의 호성적을 이끌었다. 올해 한봄고가 춘계연맹전 우승, 종별선수권 준우승을 차지한 데에는 최정민 공이 컸다. 코트를 넓게 보는 시야와 여기서 오는 공격도 강점이며 힘도 준수한 편이다. 윙스파이커지만 올해 거의 리시브를 면제받았다는 점은 약점이다.

최정민은 “이름이 불릴 때 심장이 떨어지는 기분이었다. 그래도 긴장된 게 조금 풀리고 기분 좋았다”라며 “팀 분위기를 좋게 만들고 싶다”라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최정민의 일문일답.

Q. 지명 소감 먼저 부탁한다.
지명해주신 IBK기업은행 김우재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 부모님도 감사하고 그간 가르쳐주신 선생님들 모두 감사하다. 아직 부족함이 많은데 조금씩 더 채워서 많은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Q. 3순위로 이름이 불렸을 때 기분이 어땠는지.
이름이 불리자마자 뭔가 심장이 ‘쿵’ 하고 떨어지는 기분이었다. 뭔가 긴장된 게 조금 마음이 편해졌던 것 같다. 기분 좋았다.

Q. 자신의 강점을 이야기한다면.
공격할 때 타점을 잡고 기술을 활용한 공격에 강점이 있다.

Q. 프로 무대에서 윙스파이커로 뛰면 리시브 능력도 중요하다.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
프로에 가서 감독, 코치님에게 조금씩 배워가면서 부족한 점을 채우고 완벽하게 만들겠다.

Q. 롤 모델이 있다면.
김연경 선수다. 키도 근데 공격도 잘하고 모든 면을 다 잘한다. 그래서 롤 모델이다.

Q. 프로 무대에 임하는 각오 부탁한다.
팀 분위기를 좋게 만들겠다. 언니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수가 되겠다.


사진=더스파이크_DB(홍기웅 기자)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THE SPIKE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