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대이변’ 명지대, 한양대 3-2로 잡고 조별예선 첫 승 신고...1승 1패

아마배구 / 강예진 기자 / 2020-11-19 21:04:42

 

[더스파이크=화성/강예진 기자] 명지대가 이변을 일으켰다. 한양대를 꺾고 첫 승전보를 울렸다. 

 

명지대는 19일 화성 송산중체육관에서 열린 2020 KUSF 대학배구 U-리그 한양대와 조별예선 A조 두 번째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3, 15-25, 21-25, 25-23, 15-13)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명지대는 조별예선 첫 승을 챙기며 1승 1패를 기록, 한양대는 1패를 떠안았다(1승 1패).

 

명지대가 막판 집중력에서 앞섰다. 분위기를 타자 득점포를 가동했다. 박성진(188cm, 2학년, WS)이 양 팀 최다 27점으로 공격 선봉에 나섰다. 손준영(193cm, 3학년, OPP) 18점, 김승구(197cm, 3학년, MB), 윤창희(182cm, 1학년, WS)가 각각 10점씩으로 뒤를 받쳤다. 4세트 뒤처지며 패색이 짙었지만 서브로 승기를 잡았고 5세트 블로킹으로 상대를 차단했다.

 

한양대는 고우진(192cm, 2학년, WS) 21점, 박승수(193cm, 1학년, WS)가 20점을 올리며 쌍포가 활약했다. 우병헌(185cm, 2학년, OPP) 13점, 양희준(200cm, 2학년, MB) 11점을 기록했지만 집중력이 무너졌다. 빼앗긴 분위기를 가져오기엔 역부족이었다.

 

1세트 명지대가 분위기를 탔다. 블로킹과 손준영 공격으로 기선제압했다. 한양대는 당황한 듯 공격 범실을 쏟아냈다. 명지대가 5점차 앞서는 상황, 한양대는 고우진 공격을 필두로 점수를 좁혀갔다. 세트 후반 명지대는 한 점차 추격을 허용했지만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2세트 한양대 조직력이 살아났다. 박승수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었다. 양희준 블로킹 득점으로 이어지며 7-3으로 도망갔다. 1세트와 달리 속공 호흡이 맞아 들어갔다. 명지대는 한양대 블로킹에 고전했다. 서브 득점까지 허용하며 흔들렸다. 교체 투입된 윤창희가 쏠쏠한 득점을 올렸지만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한양대가 디그 후 반격에서 앞서며 10점차 세트를 가져왔다.

 

한양대가 3세트 중반까지 2점차 앞섰다. 고우진이 공격과 블로킹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범실로 잠시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내 간격을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명지대는 박성진, 손준영이 힘을 냈다. 박승수 공격을 차단하며 바짝 추격했지만 한양대가 마지막 득점을 책임졌다.

 

4세트 한양대가 초반 기세를 먼저 올렸지만 명지대도 물러서지 않았다. 김승구 서브와 다이렉트로 11-11 균형을 맞췄다.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한양대는 리시브가 흔들리며 역전을 허용했다. 한 점차 싸움 끝에 명지대 블로킹이 살아나면서 승부를 5세트로 끌고갔다.

 

분위기를 탄 명지대가 5세트 순식간에 우위를 점했다. 한양대는 우병헌이 공격에 가세했지만 명지대 블로킹에 빈번히 막히며 난항을 겪었다. 박승수 서브 득점으로 만회에 나섰지만 매치 포인트에 먼저 오른 명지대가 마지막에 웃었다.

 

사진=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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