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MG컵] '디우프-고의정 폭발' KGC인삼공사, 한국도로공사에 3-1 승

여자프로배구 / 이정원 기자 / 2020-09-01 21:03:18


 

[더스파이크=제천/이정원 기자] KGC인삼공사가 2연승에 성공했다. 

 

KGC인삼공사는 1일 제천체육관에서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8, 25-20, 20-25, 25-18) 승리를 거뒀다.

2승을 거둔 KGC인삼공사는 B조 1위에 올랐다. KGC인삼공사는 내일(2일) A조 3위 IBK기업은행과 조순위 결정전을 가진다. 2패를 기록한 한국도로공사는 A조 1위 흥국생명과 조순위결정전을 가진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공격수들의 득점이 고르게 나왔다. 디우프가 24점, 최은지가 16점, 고의정 13점, 한송이가 12점을 올렸다. 한국도로공사는 켈시가 23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세트, KGC인삼공사가 주도권을 잡았다. 윙스파이커 선수들의 리시브가 안정되자 세터 염혜선은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공을 뿌렸다. 최은지, 한송이, 디우프, 고의정 등 공격수들이 모두 공격에 가담했다. 점수 차가 계속 벌어지자 김종민 감독은 문정원 대신 전새얀을 넣으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한송이의 속공 득점과 서브에이스가 터진 KGC인삼공사는 16-10으로 첫 번째 테크니컬 타임 아웃을 맞았다. 

 

KGC인삼공사는 끈질긴 수비와 강력한 서브로 상대를 뒤흔들었다. KGC인삼공사는 한송이의 연속 속공 득점에 힘입어 25-18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초반은 팽팽하게 흘러갔다. 정대영이 블로킹으로 점수를 내면, KGC인삼공사는 박은진과 최은지가 공격 득점을 올렸다. 10-10 동점 상황에서 KGC인삼공사가 치고 나갔다. 한송이, 디우프의 연속 득점이 터졌고 수비 라인의 끈질긴 수비가 이어졌다. 특히 14-11에서 기나긴 랠리를 끝내는 고의정의 득점은 KGC인삼공사 2세트 리드에 큰 힘이 됐다.

 

켈시와 정대영의 강공으로 21-19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역전을 내주지 않았다. 디우프의 서브에이스로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고 고의정 연속 3득점에 힘입어 25-20으로 2세트를 따냈다.

 

3세트도 엎치락뒤치락 승부가 이어졌다. 한국도로공사가 하혜진의 블로킹과 전새얀의 서브에이스로 달아나면 KGC인삼공사는 박은진의 블로킹과 연속 속공 공격으로 맞불을 놨다. 

 

세트 중반, 2세트와 똑같은 동점 상황이 왔다. 이번에는 한국도로공사가 리드를 잡았다. 13-13에서 전새얀의 블로킹과 배유나의 속공, 켈시의 오픈 공격에 힘입어 연속 5점을 따냈다. 이고은의 단독 블로킹까지 나오면서 분위기는 한국도로공사 쪽으로 완전히 넘어갔다. 한국도로공사는 켈시의 오픈 공격 득점에 힘입어 3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를 내준 KGC인삼공사는 4세트를 따내기 위해 헌신의 노력을 펼쳤다. 디우프가 공격, 블로킹에서 득점 행진을 펼쳤다. 5점을 올렸다. 한국도로공사도 켈시를 앞세워 추격했다. 

 

하지만 득점력이 달아오를대로 오른 디우프를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디우프는 전후위 가리지 않고 자신의 공격 능력을 뽐냈다. 오지영의 끈질긴 디그, 최은지의 서브에이스도 리드에 한 몫했다. KGC인삼공사는 디우프의 공격 득점을 끝으로 경기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사진_제천/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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