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무패+무실세트’ 성균관대, 한양대 꺾고 A조 1위로 준결승 티켓 확보

아마배구 / 김예솔 기자 / 2020-11-24 20:59:17


[더스파이크=김예솔 기자] 무적의 성균관대가 전승으로 조별예선을 마쳤다.

성균관대는 24일 화성 송산중체육관에서 열린 2020 KUSF 대학배구 U-리그 한양대와 A조 조별예선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16, 25-23)으로 승리했다. 예선전에서 단 한 세트도 뺏기지 않으며 강팀의 면모를 보여줬다. 한양대는 1승 2패가 됐다.

성균관대는 새로운 에이스 에디(198cm, 1학년, OPP)의 활약이 빛났다. 에디는 1세트에만 홀로 10득점(공격 성공률 82%)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1점을 올렸다. 유일한 아쉬움은 경기 초반 많았던 서브 범실이었다. 

 

한양대 왼쪽 날개 고우진(192cm, 2학년)과 박승수(193cm, 1학년)가 상대 높은 블로킹에 고전했다. 고우진이 10득점(공격 성공률 43%), 박승수가 9득점(공격 성공률 53%)을 기록했다. 


1세트 성균관대가 블로킹 벽을 쌓으며 기세를 올렸다. 한양대는 연이은 공격 범실로 점수를 헌납했다. 중반으로 접어들며 이현진(195cm, 1학년, OPP)과 고우진이 힘을 냈다. 원포인트 서버로 투입된 우병헌(185cm, 2학년, OPP)이 서브에이스로 판을 흔들었다. 성균관대는 서브 리듬을 찾지 못하며 동점을 허용했고 곧이어 점수가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성균관대는 접전 끝에 강우석과 에디의 합공으로 재역전했고 김태원 끝내기 블로킹으로 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 비슷한 양상이었다. 성균관대 공격력이 더욱 좋아졌다. 오흥대(190cm, 2학년, OPP/WS)까지 공격에 가세했다. 한양대는 합이 어긋났고 좀처럼 공을 넘기지 못했다. 김태원의 패스웍이 안정을 찾아가자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세트 후반 한양대가 뒷심을 발휘해봤지만 이내 잦은 범실로 추격 동력을 잃었다. 배하준(198cm, 1학년, MB) 서브에이스로 성균관대가 9점차 리드와 함께 세트를 챙겼다.

3세트 성균관대의 리드가 이어졌다. 에디와 김태원이 합이 들어맞았고 성균관대가 앞섰다. 세트 중반 이현진이 동점을 만들며 팀을 위기에서 살렸다. 이후 접전이 이어졌다. 중요한 상황 고우진의 후위 공격자 반칙이 나오며 한양대 분위기가 흐트러졌다. 에디와 강우석 득점이 나오며 성균관대가 승기를 잡았다. 성균관대는 오흥대 공격 득점으로 매치포인트에 이르렀고 에디 득점을 끝으로 승리했다.


사진=더스파이크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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