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인하대, 경희대 3-0 꺾고 B조 2위로 준결승行…준결승 대진표 완성

아마배구 / 서영욱 기자 / 2020-11-26 20:40:29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인하대가 경희대와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인하대는 26일 화성 송산중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20 KUSF 대학배구 U-리그 조별예선 B조 경희대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21, 25-2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B조 2위를 가리는 경기였다. 인하대가 승리하면서 B조 2위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인하대는 신호진(190cm, 2학년, WS/OPP)과 홍동선(200cm, 1학년, WS), 최여름(190cm, 1학년, WS)까지 삼각편대가 고루 득점했고 결정적인 순간 서브가 빛을 발했다. 경희대는 세터 신승훈(194cm, 2학년)이 속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반격했지만 중요한 순간 범실이 나오며 무너졌다.

1세트는 인하대 분위기였다. 초반부터 잡은 리드를 중반까지 놓치지 않았다. 경희대는 속공을 활용해 추격했다. 인하대는 공격수가 고루 득점을 올려 3점차 안팎 점수차를 세트 막판까지 유지했다. 경희대는 김인균(190cm, 3학년, OPP/WS)이 분전했다. 하지만 인하대가 신호진 서브 에이스를 마지막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신호진과 최여름을 앞세운 인하대는 초반부터 리드를 잡고 이를 중반까지 유지했다. 경희대는 김인균 서브 타이밍에 추격했지만 동점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후에도 경희대가 추격하면 인하대가 다시 도망가는 양상이 반복됐다. 경희대 몇 차례 범실도 더해지며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고 인하대는 최여름이 마지막 득점을 올려 2세트도 가져왔다.

3세트는 팽팽했다. 경희대는 신승훈이 계속해서 속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활로를 찾으려 했다. 인하대 측면 공격수들이 앞선 세트만큼 결정력을 보이지 못하면서 접전이 이어졌다. 이번에는 경희대가 이수민 블로킹으로 역전한 데 이어 2점차 리드를 잡았다. 인하대는 바야르사이한(198cm, 2학년, MB/OPP) 서브를 앞세워 다시 19-19 동점을 만들었다. 리드를 주고받는 접전 끝에 마지막에 웃은 건 인하대였다. 박준혁(175cm, 1학년, L/S) 서브가 다이렉트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인하대가 승리했다. 경희대는 세트 막판 나온 범실성 플레이가 아쉬웠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조별예선을 모두 마쳤다. 준결승 두 경기는 오는 28일 화성 송산중학교체육관에서 열린다. A조 1위 성균관대와 인하대가, B조 1위 홍익대와 A조 2위 명지대가 결승 티켓을 두고 다툰다.


사진=더스파이크_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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