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경기대, 한양대 3-2 꺾고 대회 마지막 경기 승리로 장식

아마배구 / 서영욱 기자 / 2020-11-26 19:14:55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경기대가 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대는 26일 화성 송산중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20 KUSF 대학배구 U-리그 A조 한양대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1-25, 25-21, 20-25, 25-15, 15-9)로 승리했다. 전날(25일) 명지대가 승점 3점과 함께 승리를 챙기며 이날 경기 승패는 준결승 진출팀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경기대는 대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것에 의미를 둬야 했다. 한양대는 1승 3패로 대회를 마쳤다.

경기대는 임재민(192cm, 2학년, WS)으로부터 득점이 원활히 나오지 않으며 고전하기도 했지만 배상진(186cm, 1학년, WS)과 전종녕(188cm, 1학년, WS)이 활약하며 역전승을 챙겼다. 배상진과 전종녕은 각각 22점, 21점을 올렸다. 배민서(195cm, 2학년, MB)도 블로킹 7개 포함 13점으로 활약했다. 5세트에는 이상현(202cm, 2학년, MB)과 중앙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4세트부터 선발로 나온 이준협(183cm, 1학년, S)도 공격을 잘 이끌었다. 한양대는 4세트부터 범실이 늘어나며 고전했다. 고우진(192cm, 2학년, WS)과 이현진(195cm, 1학년, OPP)이 각각 20점, 19점으로 분전했다.

1세트는 접전 끝에 경기대가 가져왔다. 두 팀 모두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한 가운데 배상진이 결정적인 득점을 올렸고 한양대는 양희준(200cm, 2학년, MB) 서브 범실을 마지막으로 1세트를 내줬다. 한양대는 2세트 곧장 반격에 나섰다. 블로킹이 연이어 경기대 공격을 막아내며 초반부터 격차를 벌렸다. 경기대는 계속된 공격 범실로 고전했다. 박승수(193cm, 1학년, WS)가 2세트 초반 득점을 주도했고 고우진이 이어 블로킹과 공격에서 힘을 보태며 한양대는 21-13, 8점차 리드를 잡았다.

경기대는 세트 막판 임재민과 전종녕이 힘을 내면서 21-24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박승수가 마지막 득점을 책임지며 한양대는 2세트를 가져와 세트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3세트는 접전이었다. 어느 한 팀 치고 나가지 못했다. 경기대는 전종녕이 분전하는 가운데 임재민으로부터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한양대는 세트 중반까지 공격이 자주 상대 유효 블로킹에 걸리며 쉽게 점수를 내지 못했다. 한양대가 먼저 격차를 벌렸다. 이현진 블로킹에 이어 상대 범실로 점수차를 벌렸다. 경기대에서는 주포 역할을 해야 할 임재민이 계속해서 범실을 저지르며 추격 동력을 얻지 못했다. 수비 집중력도 살아난 한양대는 5점차 리드와 함께 3세트를 따냈다.

경기대는 4세트 힘을 냈다. 한양대 속공 범실에 이어 또 한 번 속공 시도를 배민서가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6-3으로 앞섰다. 임재민 서브 에이스 등 서브도 효과적으로 들어갔고 흔들리는 한양대 공격을 블로킹으로 잘 잡아냈다. 4세트 세터를 이준협으로 내세우면서 공격도 좀 더 잘 풀렸다. 한양대 연이은 공격 범실로 격차는 계속해서 벌어졌고 경기대는 배상진 득점과 함께 10점차로 4세트를 가져와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경기대가 5세트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배상진 서브가 상대 리시브를 흔들면서 3-0으로 출발했고 블로킹, 상대 범실까지 더해져 격차를 계속해서 벌렸다. 한양대는 공격수와 세터 호흡이 맞지 않는 장면도 나왔고 서브 범실까지 나오며 고전했다. 잠시 추격을 허용한 경기대는 전종녕이 서브 에이스와 공격 득점으로 마지막 2점을 책임지며 승리했다. 15-9


사진=더스파이크_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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