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한수지 "팀 분위기, 어느 정도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여자프로배구 / 박대해 기자 / 2020-11-21 18:30:08

 

[더스파이크=장충/박대해 기자] 한수지가 좋아진 팀 분위기를 언급했다.

GS칼텍스는 21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도드람 2020-2021 V-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19, 29-27)으로 승리했다. 한수지는 이날 경기 8점(블로킹 4개, 유효 블로킹 5개)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일조했다.

경기 도중 한수지는 허리에 통증을 느끼는 듯한 모습을 종종 보였다. 한수지는 “요즘 허리가 조금 아프다. 오늘도 러츠랑 충돌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크게 심각한 것은 아니다. 잘 관리하고 있어서 괜찮다”라고 말했다.

오늘(21일) 경기는 2위와 맞붙는 중요한 경기였다. IBK기업은행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GS칼텍스에 이 경기가 주는 의미는 더 클 수밖에 없었다.

한수지는 “2위랑 붙는 경기여서 승리하면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기고 싶었는데 3-0 승리를 거두어 큰 힘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GS칼텍스는 주축 선수 강소휘가 빠진 상황에서도 큰 부진 없이 경기를 잘 풀어나가고 있다. 지난 시즌 이소영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크게 흔들린 것과는 대비되는 행보이다.

이에 대해 한수지는 “유서연이 팀에 합류하면서 강소휘의 몫을 잘 채워주고 있다. 이는 팀에게 큰 도움이 되는 일이다. 이제 강소휘의 몸 상태도 점점 좋아지고 있으니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두 선수 모두 발전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한수지는 현재 GS칼텍스 맏언니이다. 동시에 GS칼텍스는 선수단 분위기가 아주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한수지는 “모든 선수들과 허물없이 두루두루 친하게 지낸다. 특히 김유리와 한수진이 굉장히 유머러스해서 팀 분위기를 더 재밌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한수지는 “1라운드에는 컵대회에서의 우승 분위기를 이어나가지 못했다. 이제 점점 팀이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연습을 통해 앞으로 경기를 더 안정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성적이 안 나왔을 때 팀 분위기도 조금 주눅이 들 뻔했는데, 감독님께서 잘 풀어주셔서 극복할 수 있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며 승점을 쌓도록 노력할 것이다. 꼭 우승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장충/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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