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별선수권] '과감하고 똑똑하게’ 벌교상고 양태겸 “꼭 승리하겠다”

아마배구 / 김예솔 기자 / 2020-07-28 17:44:28

[더스파이크=제천/김예솔 기자] 상대를  파악하고 경기에 임했더니 승리할  있었다.”


벌교상고는 28일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75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이하 종별선수권) 송산고와 8강 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17, 25-17, 25-16)으로 승리했다.

중요한 상황마다 공은 양태겸에게 향했다. 양태겸(186cm, 2학년, WS)은 책임감을 갖고 자신에게 올라오는 공을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분위기를 달궜다. 더불어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을 받쳤다. 2학년 답지 않은 과감한 플레이가 돋보였다.

선수인터뷰를 요청하기 위해 서정식 감독을 찾아가자 “오늘 가장 잘한 (양)태겸이”라고 말하며 양태겸을 칭찬했다.

벌교상고는 이번 시즌 대회 첫 출전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중고대회가 잇달아 취소되는 가운데 양태겸은 “코로나19로 예전에 비해 대회 준비를 많이 하진 못했다. 그래도 감독님과 코치님이 잘 지도해주셔서 좋은 결과를 얻고있는 것 같다”라고 대회 참가 소감을 남겼다.

벌교상고는 세트를 연달아 가져오며 준결승행 열차에 탑승했다. 끈끈한 조직력이 빛났다. 양태겸은 “선수들간의 호흡이 잘 맞았다. 지난 예선전 경기들보다 경기력이 좋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다들 수비위치도 잘 맞춰서 준비했다 생각한다. 받을 수 있는 공들은 다 걷어올렸다”라며 밝게 웃었다.

양태겸은 상대를 완벽하게 분석하고 경기에 임했다. 그는 “송산고의 송건환 선수는 공을 틀어서 때리기보단 높은 타점에서 공을 처리하는 편이다. 맞고 튀는 수비를 잡기 위해 집중했다. 송산고의 세트플레이도 다른 팀들에 비해 빠른 편이다. 그래서 블로킹 타이밍을 조금 빨리 맞췄다”라고 분석한 내용을 설명했다.

양태겸에게 대회 각오를 묻자 곧바로 “꼭 이기겠다”라는 짧지만 강한 각오를 남기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제천/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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