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최고의 경기 펼친 도로공사, IBK기업은행 완파하고 '3위 껑충'

여자프로배구 / 이정원 기자 / 2021-01-23 17:31:40


[더스파이크=김천/이정원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3위로 올라섰다.

한국도로공사는 2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14, 25-16)으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승점 27점을 기록한 한국도로공사는 IBK기업은행(승점 26점)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뭘 해도 다 되는 경기였다. 공격과 수비 뭐 하나 안 되는 게 없었다. 선수들도 웃으며 편하게 했다. 켈시가 22점을 올렸고, 배유나와 박정아가 각각 9점, 13점을 기록했다. 정대영도 8점을 올렸다. IBK기업은행은 라자레바가 23점으로 고군분투했다.

1세트 10-10에서 한국도로공사가 주도권을 잡았다. 정대영과 박정아의 연속 득점을 묶어 13-10으로 달아났다. 켈시의 화력도 빛났다. IBK기업은행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라자레바를 앞세워 공격을 풀어갔다. 21-21 동점까지 끌고 갔다.

하지만 역전에는 이르지 못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박정아와 상대 범실을 앞세워 다시 점수를 쌓아갔고, 마지막엔 배유나의 밀어넣기 득점이 나오면서 1세트를 25-23으로 가져왔다.

1세트 후반의 분위기를 2세트에도 끌고 간 한국도로공사다. 켈시, 박정아, 배유나의 득점포는 여전했고 문정원과 임명옥의 끈끈한 수비까지 나오면서 IBK기업은행을 흔들었다. 하나하나 쌓여가다 보니 점수 차는 어느덧 17-9로 크게 벌어졌다.

IBK기업은행은 표승주까지 기용하며 반전을 노렸으나 별 효과는 없었다. 라자레바 혼자선 역부족이었다. 한국도로공사는 2세트도 큰 점수 차로 가져왔다.

한국도로공사는 3세트도 리드했다. 상대 범실과 더불어 정대영의 중앙에서 힘을 줬다. 1, 2세트와 마찬가지로 3세트 역시 큰 위기는 없었다. 상대 공격은 다 막아내고 팀의 공격은 술술 풀어갔다. 한국도로공사는 큰 어려움 없이 박정아의 마지막 득점과 함께 3세트를 가져오며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_김천/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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