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삼각편대 앞세운 인하대, 성균관대 3-2 꺾고 결승 진출

아마배구 / 서영욱 기자 / 2020-11-28 16:25:27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인하대가 5세트 혈투 끝에 성균관대를 꺾고 먼저 결승에 올랐다.

인하대는 28일 화성 송산중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20 KUSF 대학배구 U-리그 성균관대와 준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3-2(18-25, 25-23, 23-25, 25-20, 17-15)로 승리해 결승전에 진출했다. 인하대는 이어서 열리는 홍익대와 명지대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두 팀 모두 삼각편대가 활약했다. 인하대에서는 신호진(190cm, 2학년, WS/OPP)이 24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고 홍동선(200cm, 1학년, WS)과 바야르사이한(198cm, 2학년, MB/OPP)이 각각 17점씩 올렸다. 성균관대에서는 강우석(188cm, 3학년, WS)이 29점, 에디(198cm, 1학년, OPP)가 24점으로 활약했고 오흥대(190cm, 2학년, WS/OPP)도 12점을 보탰다. 성균관대는 블로킹도 19-8로 앞섰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세트를 성균관대가 공격수 고른 활약과 함께 가져온 가운데 2세트는 두 팀 삼각편대가 고루 득점하며 접전이었다. 접전 속에 성균관대가 먼저 근소한 리드로 앞섰다. 인하대도 큰 격차는 허용하지 않은 채 추격했다. 인하대가 역전에 성공한 이후 격차가 벌어졌다. 성균관대는 범실로 흐름을 내줬다.

5점차로 뒤진 시점에 성균관대가 다시 힘을 냈다. 배하준(198cm, 1학년, MB) 서브 공략이 적중했고 에디가 공격 득점에 이은 단독 블로킹에 성공해 한 점 차로 좁혔다. 임준범(186cm, 2학년, WS) 서브 득점까지 나오며 경기는 다시 21-21, 동점이 됐다. 또 한 번 블로킹이 나오면서 성균관대는 역전까지 이르렀다. 마지막까지 치열했다. 인하대는 바야르사이한 블로킹으로 재역전했고 마지막 두 점을 범실로 가져오며 세트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이어지는 세트도 모두 접전이었다. 3세트 인하대가 상대 속공을 저지하며 먼저 리드를 잡았지만 성균관대는 오흥대 서브로 분위기를 바꾸고 에디가 결정력을 보여주면서 주도권을 가져왔다. 인하대는 먼저 24점째를 허용했지만 세트 막판 맹추격으로 23-24까지 격차를 좁혔다. 성균관대는 오흥대가 어려운 볼을 득점으로 연결해 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 출발도 성균관대가 좋았다. 서브가 효과를 보면서 4-1로 앞섰다. 인하대는 블로킹으로 흐름을 바꿨다. 역전 이후에는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홍동선 서브 에이스도 더해지면서 21-14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인하대는 세트 막판 잠시 추격을 허용했지만 신호진 득점과 함께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는 팽팽했다. 초반부터 리드를 주고받았다. 세트 막판 성균관대가 먼저 기세를 잡았다. 장하랑이 연이어 블로킹을 성공했다. 10-13으로 뒤진 인하대는 홍동선을 앞세워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듀스 접전 끝에 인하대가 웃었다. 신호진이 마지막 득점을 책임지면서 인하대가 결승으로 향했다.


사진=더스파이크_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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