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대회] ‘삼각편대 훨훨’ 홍익대, 인하대 꺾고 결승행 안착!

아마배구 / 강예진 기자 / 2020-07-13 16:13:12


[더스파이크=고성/강예진 기자] 홍익대가 삼각편대 활약에 힘입어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홍익대는 13일 경상남도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0 bbq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이하 고성대회) 인하대와의 준결승 경기서 세트스코어 3-1(25-23, 27-29, 25-23, 25-20)로 승리하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홍익대는 삼각편대가 날았다. 정한용(195cm, 1학년, WS)이 팀 내 최다 24점(공격 성공률 49%)을 올렸고, 이준(191cm, 2학년 WS) 20점(공격 성공률 56%) 노경민(192cm, 3학년, OPP) 15점(공격 성공률 50%)로 고르게 활약했다. 김준우(196cm, 1학년, MB)의 블로킹(4개)도 한 몫했다. 홍익대는 결정적인 순간 블로킹(9-7)을 잡아내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서브(6-3)도 잘 통했다. 

인하대는 신호진(190cm, 2학년, WS/OPP)이 양 팀 최다 32점(공격 성공률 62%)로 맹폭했다. 홍동선(200cm, 1학년, WS)이 15점(공격 성공률 42%), 최여름(190cm, 1학년, WS) 11점(공격 성공률 41%)로 뒤를 이었지만 리드를 가져갔을 때 범실로 분위기를 내줬다. 무기인 서브도 터지지 않아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1세트 범실로 승부가 갈렸다. 인하대가 초반 블로킹으로 홍익대를 막아서며 3점 차 기세를 잡았다. 신호진이 공격 선봉에 나섰고, 홍익대는 정한용이 응수했다. 인하대가 범실로 주춤한 사이 이준이 단독 블로킹으로 간격을 좁혔다. 노경민 서브로 19-19를 만들었다. 한 점 차 싸움 마무리는 홍익대 정한용의 서브였다. 김준우의 페인트와 함께 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 인하대가 저력을 발휘했다. 초반 홍익대가 김준우 블로킹, 노경민 공격으로 3점 차 앞서 갔다. 이에 인하대는 황보훈이 상대 코트 절묘한 자리에 서브를 넣었고, 신호진이 공격에서 힘을 보탰다. 바야르사이한, 황보훈의 블로킹으로 한 점 차 추격했고, 박경민의 몸 날린 디그와 상대 범실을 묶어 23-22 역전에 성공했다. 듀스 상황 인하대 신호진의 공격과 황보훈의 끝내기 득점으로 29-27 인하대가 만회했다. 

홍익대가 3세트 우위를 점했다. 인하대 리시브가 흔들린 틈에 홍익대는 김준우가 연속 득점을 뽑아냈다. 수비 집중력이 돋보였다. 노경민은 어렵게 올라온 볼을 처리했고, 정한용도 가세하며 18-14 점수를 벌렸다. 2세트 잠잠했던 이준까지 살아나며 세트를 끝냈다. 

4세트 홍익대가 주도권을 잡았다. 이준의 공격과 정태준의 블로킹으로 한 점 차 역전에 성공했다. 범실로 주춤했지만 정태준, 김준우가 속공 득점을 올리며 간격을 유지했다. 노경민이 인하대 홍동선을 차단하며 분위기를 탔다. 상대 범실과 함께 경기가 마무리됐다. 

사진_고성/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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