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김미연이 말하는 부담감 “주장직, 부담 없이 임하고 있어요”

여자프로배구 / 서영욱 기자 / 2020-07-29 15:54:14

 

 

[더스파이크=용인/서영욱 기자] “처음에는 좀 부담스러웠지만 지금은 걱정 없이 주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20년 비시즌을 거치며 흥국생명은 초호화 군단으로 거듭났다. 기존 이재영에 쌍둥이 동생 이다영이 합류했고 여자배구 최고 스타 김연경도 11년 만에 돌아왔다.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한 가운데 선수단을 한데 모아 끌고 가야 하는 주장 김미연의 어깨도 무거워졌다.

29일 용인 흥국생명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 배구단 미디어데이에는 김연경, 이재영, 이다영, 박미희 감독과 함께 김미연도 참가했다. 훈련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자연스럽게 주장 역할에 관한 이야기가 언급됐다. 김미연은 “주변에서 우리 팀을 많이 기대하고 계신 것에 감사하다. 그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새 선수들이 끌어내는 분위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미연은 “분위기메이커다. 입이 쉬질 않는다”라며 김연경에 대해 먼저 언급했고 이어 “다영이가 팀에서 가장 톡톡 튀는 선수다. 볼 운동을 안 할 때는 얌전한데 볼 운동을 할 때면 ‘업’ 돼서 주변을 기분 좋게 만든다”라고 말을 이었다.  

 

 

호화 군단을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은 없을까. 이에 대해 김미연은 “처음에는 많이 부담스러웠지만 지금은 편하게 하려 한다. 다들 잘 따라와 줘서 걱정 없이 주장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은 부담 없다”라고 밝혔다.

김미연은 김연경으로부터 많은 걸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경 언니는 늘 열정적이고 긍정적이다”라고 운을 뗀 김미연은 “기술적인 부분도 많이 보고 배우려고 한다. 잘 안 되는 부분은 언니가 이야기해주고 고치려 한다. 그런 점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용인/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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