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노트] ‘이제는 해설위원’ 공식 첫 중계 데뷔전 가진 김요한

남자프로배구 / 강예진 기자 / 2020-11-21 15:27:40

 

[더스파이크=천안/강예진 기자] 김요한이 해설위원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2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의 2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졌다. KBSN SPORTS가 함께한 가운데 반가운 목소리를 들을수 있었다.

 

김요한이 ‘해설위원’으로 공식 첫 중계를 신승준 아나운서와 가졌다. 김요한은 2007-2008시즌 1라운드 1순위로 LIG손해보험(現KB손해보험)에 입단했다. 프로 2년차에는 513점을 기록하며 실력과 더불어 훈훈한 외모로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줄곧 LIG손해보험에서만 뛰었던 김요한은 2017-2018시즌 OK저축은행(現OK금융그룹)으로 둥지를 옮겼다.

 

윙스파이커였던 김요한은 미들블로커로 새로운 배구 인생을 이어갔지만 2018-2019시즌이 끝난 후 은퇴를 결심했다. 은퇴후 방송계에 발을 들이며 ‘뭉쳐야 찬다’라는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기도 했다.

 

그런 그가 이번엔 해설위원으로 변신했다. 경기 전 김요한은 친정팀인 KB손해보험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긴장을 푸는 모습이었다.

 

해설위원에서 KB손해보험 감독직을 맡은 이상렬 감독은 “본인 스타일대로 하라고 했다. 무언가를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가 중요하다. 소신있게 하다보면 잘 할 것 같다. 예능이 아니겠냐”람 웃었다.

 

김요한에게 이날 경기는 더욱 의미가 있다. 친정팀 KB손해보험 경기이기도 하지만 LIG손해보험 선수 시절 유독 현대캐피탈 홈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다. 프로 출범 이후 25연패 기록하던 중 2014년 12월 21일 김요한 25점에 힘입어 유관순체육관에서 길고 긴 연패를  끊어낸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사진=천안/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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