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별선수권] '8강서 속초고와 재격돌' 광주전자공고 선홍웅 “죽는 한이 있어도 이길 거예요”

아마배구 / 강예진 기자 / 2020-07-27 14:29:26

 

 

[더스파이크=제천/강예진 기자] “죽는 한이 있어도 꼭 이기고 준결승 가겠습니다”

 

광주전자공고는 27일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75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이하 종별선수권) 울산제일고와 12강 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17, 25-19, 25-16)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광주전자공고는 8강서 속초고를 만난다. 두 팀은 지난 7일 충북 단양에서 열린 2020 춘계 전국남녀중고배구연맹전(이하 춘계연맹전) 결승전서 맞붙었다. 속초고가 광주전자공고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만난 선홍웅(200cm, 3학년, WS)은 “죽는 한이 있어도 꼭 이기겠다”라며 각오를 내비쳤다. 그는 “작년 CBS배서 지고, 전국체전에서 이겼다. 이번 춘계연맹전에서 졌다. 다음은 이길 차례다”라며 웃었다. 

 

선홍웅은 이날 경기에 대해서도 평했다. 그는 “경기 전에 선수들끼리 모여서 ‘하나가 되자’라고 다짐하고 들어갔다. 하나로 잘 뭉쳤던 점이 잘 됐다”라면서 “세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우리가 옆에서 도와주면서 처리해줘야하는데 그 부분이 잘 안됐다. 분위기를 탔을 때 치고 올라가야 할 때를 놓친 부분도 아쉽다”라고 이야기 했다.

 

올해 코로나19 중고배구대회가 잇달아 취소되는 불운을 안았다. 언제 개막할지 모르는 대회에 선수들은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선홍웅은 “회복 기간이 다르다 보니 쳐지는 감이 없지 않아 있다. 대학이나 프로에 가려면 성적도 필요한데 그 부분이 아쉽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선홍웅은 경기에 임하는 마음가짐도 전했다. “볼 하나하나에 집중하려고 노력한다. 선수가 많이 없는 상황에서 부담이 되지만 선수들과 최대한 타협해서 풀어가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제천/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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