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MG컵] ‘한국 무대 첫 결승’ 산틸리 감독 “결승전은 언제나 특별하다”

남자프로배구 / 서영욱 기자 / 2020-08-29 13:55:08

 

[더스파이크=제천/서영욱 기자] 대한항공 산티릴 감독이 한국 무대 첫 결승전을 앞두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29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한국전력과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조별예선부터 준결승까지 모두 승리해 결승전까지 올랐다.

산틸리 감독은 대한항공 부임 후 첫 공식 대회부터 결승까지 올랐다. 이전과 다른 기자회견 풍경을 보고 산틸리 감독은 “결승전 기자회견 같은 느낌이 든다”라며 웃어 보였다.

산틸리 감독은 전날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 경기를 현장에서 모두 지켜보고 떠났다. 산틸리 감독은 “어제 경기를 지켜봤다. 놀라우면서 동시에 또 그렇지 않았다. 러셀 존재 때문이었다”라며 “많은 공을 때렸음에도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러셀이 있고 없고 차이가 컸다. 결승에 오를 자격이 충분한 팀이었다”라고 감상을 밝혔다.

이어 “러셀과 박철우가 높은 수준의 공격을 보여준다. 블로킹, 서브, 수비 모두 좋다. 우리 선수들에게는 우리 플레이를 하자고 말했다. 결승전은 매번 다른 양상으로 흘러간다. 그만큼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산틸리 감독은 결승이라는 무대가 주는 특별함도 언급했다. 산틸리 감독은 “결승전은 특별한 무대다. 배구 인생에서 결승을 많이 경험했고 그 안에서 이길 때도, 질 때도 있었다”라며 “결승에 오른 건 우리가 열심히 훈련한 결과라고 말했다. 지금 이 순간이 기분 좋다. 이를 위해 우리가 고생하면서 준비한 것이다.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사진=제천/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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