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MG컵] 데뷔전 앞둔 KB손보 이상렬 감독 “완벽함보단 물러서지 않고 나아가는 게 중요”

남자프로배구 / 강예진 기자 / 2020-08-22 13:43:48


[더스파이크=제천/강예진 기자] "완벽하진 않지만 물러서지 않는 것. 멀리 바라봐야 한다”

KB손해보험은 22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대한항공과 조별예선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지난 4월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상렬 감독은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이 감독은 “무덤덤하다. 잠도 잘 잤다. 긴장돼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아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상렬 감독은 ‘완벽함’보다는 ‘꾸준함’을 강조했다. 이 감독은 “대회서 성과를 내기보다는 선수들 수준에 맞춰 우리껄 해나가면 된다. 선수들에게 부담스러운 주문을 하지 않았다. 완벽하진 않지만 물러서지 않는 것. 멀리 바라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데뷔전을 앞둔 감독만큼이나 선수들도 오랜만에 치르는 경기를 앞두고 긴장될 법하다. 이상렬 감독은 “성적이 좋지 않았던 팀이기에 선수들이 더 긴장할 수 있다. 편안하게 만들어 주려 노력했다”라고 이야기했다.

KB손해보험이 1순위로 선발한 케이타는 볼 수 없다. 훈련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게 이유다. 그럼에도 이상렬 감독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직접 보고 뽑은 게 아니라 걱정을 많이 했다. 현재까지 본 바로는 만족스럽다”라고 전했다.

연습경기 때 상대적으로 많은 기회를 부여받았던 윙스파이커 홍상혁 대신 김동민이 먼저 코트를 밟을 예정이다. 이상렬 감독은 “아직은 부담스러워 하는 듯하다. 멘탈을 어떻게 끌어올리냐의 차이다”라면서 “선수들끼리 경쟁하게 만들면서 우뚝 서는 선수가 보이면 기회를 더 받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상렬 감독은 “우리는 이미 한배를 탔다. 코칭, 스텝들은 선수들의 성벽이 돼줘야 한다. 서로 격려하면서 풀어가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제천/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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