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중요한 2연전 앞둔 장병철 감독이 선수들에게 “즐기자”

남자프로배구 / 강예진 기자 / 2021-01-24 13:43:38

 

[더스파이크=장충/강예진 기자] “최대한 편하게! 즐기자!”

 

한국전력은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우리카드와 4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봄배구 마지노선에 들기 위한 중요한 2연전이다. 4라운드 마지막과 5라운드 첫 경기에서 맞붙는다. 한국전력은 승점 35점으로 5위, 4위 우리카드(39점) 뒤를 바짝 쫓고 있다.

 

 7장병철 감독은 “최대한 편한 마음을 가지라고 말했다. 부담될 거란 건 알지만 덜어주려 노력했고, 한 경기씩 즐기자고 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14일 OK금융그룹전부터 세 경기 연속 풀세트다. 선수 구성이 젊지만은 않기에 체력소모가 우려된다. 이에 장병철 감독은 “어제 적응훈련 할 때 스스로 부담을 덜어내려고 노력하는 것 같더라. 박철우도 지난 경기 때보다는 몸상태가 괜찮아졌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매 경기 선수 구성에 고민이 많다. 외인 러셀의 리시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미들블로커가 후위에서 리시브에 가담한다. 공격 옵션 하나를 줄이고 쌍포로 승부를 걸었지만 초반을 제외하면 큰 효과를 누리진 못했다.

 

러셀의 공격 성공률이 치솟진 않는다. 잘 풀리지 않는 경향이 잦다. 장병철 감독도 고개를 끄덕였다. 장병철 감독은 “공격에서 더 잘하려다 보니 몸에 힘이 들어가 타점이 내려오고 범실이 많아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쌍포가 풀리지 않으면 러셀에게 리시브를 시켜, 정상적인 포메이션으로 갈 예정”이라면서 “리시브가 많이 흔들릴 경우엔 국내 선수들로 승부를 걸겠다”라고 덧붙였다.

 

미들블로커라 리시브를 할 때 장단점이 뚜렷하다. 장병철 감독은 “서브가 강하고, 높이가 있는 팀이면 어려울 수 있다. 반대일 경우엔 승리할 확률이 높아진다. 계속 고민해봐야할 문제다”라고 말했다.

 

강한 서브라인을 지닌 우리카드에 리시브가 얼마나 버텨줄 지가 관건이다. 

 

사진_더스파이크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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