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별선수권] 팀을 승리로 이끈 금호중 우종주 “결승때 한번 미쳐보겠다”

아마배구 / 김예솔 기자 / 2020-07-29 13:22:21


[더스파이크=제천/김예솔 기자] “결승에서는 한번 미쳐보고 싶어요.”

금호중은 29일 충북 제천중학교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16세이하부 함안중과 준결승 경기서 세트스코어 2-0(25-22, 25-2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금호중은 우승사냥을 나서게 됐다.

경기 후 만난 우종주는 “동료들이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는 만족스러웠다고 말하고 싶다”라는 짤막한 경기소감을 밝혔다.

금호중은 1세트 임진서의 강한 서브에 흔들리며 점수를 헌납했다. 이에 대해 그는 “(임)진서형은 원래 잘하는 형이라 어느 정도 예상은 했다. 흔들리긴 했지만 승리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2세트 중반까지도 시소양상의 경기는 계속됐다. 그러나 우종주의 블로킹이 터지기 시작하며 금호중이 점차 앞서갔다. 잠시 생각하던 우종주는 “미들블로커이기 때문에 블로킹에 강점을 가지고 싶다. 그래서 훈련할 때도 비중을 크게 두려고 한다. 열심히 많이 연습했던 것이 빛을 보지 않았나 싶다”라고 비결을 설명했다

좋은 모습을 보인 우종주는 스스로를 10점 만점에 3점으로 평했다. 자신에게 다소 박한 점수를 매겼다. “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러지 못한 순간들이 있었다. 되던 플레이도 잘 안 됐다. 개인적으로는 공격과 블로킹이 잘 안 풀렸다고 생각해 속상하다.”

우종주는 분위기적인 면에서도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재밌고 즐겁게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 오늘은 끌려가다 보니 그러질 못했다.”

결승전에 임하는 우종주의 각오는 남다르다. 그는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다. 미쳐보고 싶다”라는 다소 과격하지만 당찬 각오를 남기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금호중은 30일 오전 10시 남성중과 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사진=제천/김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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