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MG컵] 이도희 감독의 칭찬일색 "루소, 자기 관리도 철저하고 파이팅도 넘친다"

여자프로배구 / 이정원 기자 / 2020-09-02 12:41:35


[더스파이크=제천/이정원 기자] "루소는 테크닉이 좋은 선수다. 자기 관리도 철저하고 파이팅도 넘친다.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2일 제천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조순위결정전을 갖는다. 현대건설은 첫 경기 흥국생명전에서 새 외국인 선수 루소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0-3 완패를 당했으나, 두 번째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에 3-0 완승을 거뒀다.

경기 전 만난 이도희 감독은 "어제 경기 치르고 나서 피곤한 부분도 있지만 3-0으로 빨리 끝나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할 시간이 있었다. 컵대회는 단기간 많은 경기를 해야 한다. 선수들이 피곤하겠지만 열심히 경기에 임하고 재밌는 게임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루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루소는 첫 번째 경기인 흥국생명전에서 발목 부상을 입으며 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는 부상을 털고 복귀해 15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도희 감독은 "아직 발목이 다 나은 건 아니다. 조금 아픔이 있다"라며 "하지만 경기에 뛰고 싶은 의지가 강하다. 오늘도 선발로 들어간다. 세터와 호흡이 더 좋아져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루소는 테크닉이 좋은 선수다. 자기 관리도 철저하고 파이팅도 넘친다.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어제(1일) 경기 종료 후 수훈선수로 선정된 정지윤은 팀 선배 양효진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운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과연 이도희 감독이 바라본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양효진은 어떤 선수일까.

"양효진은 자기 관리도 잘 하고 성실한 선수다. 훈련 태도도 성실하다. 젊은 선수들이 보고 배운다. 시간차도 그렇고, 스타일은 다르지만 속공 공격도 효진이를 통해 많이 배운다. 블로킹은 워낙 뛰어나지 않나. 정지윤, 이다현 선수가 많이 배우고 있는 단계다. 이도희 감독의 말이다.

비시즌 정지윤은 미들블로커뿐만 아니라 윙스파이커 포지션에도 훈련했다. 하지만 이번 컵대회에서는 윙스파이커 정지윤의 모습은 보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 감독은 "완벽하지 않다. 많이 훈련을 못했다"라며 "이다현이 풀 경기를 치르기 쉽지 않다. 정지윤이 미들블로커 포지션을 맡아야 한다. 정지윤은 시즌 때 윙스파이커뿐만 아니라 아포짓 스파이커로서도 들어갈 수 있다. 다양한 포메이션을 계속 연구 중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_제천/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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