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알렉스 "명세터였던 신영철 감독님과 재밌는 배구하고 싶다"

남자프로배구 / 이정원 기자 / 2021-01-17 09:01:49


[더스파이크=대전/이정원 기자] "명세터였던 감독님을 닮아가고 싶다."

우리카드는 16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3, 25-18)으로 승리했다.

우리카드는 3연승에 성공했다. 우리카드(승점 38점)는 3위 OK금융그룹(승점 39점)과 승점 차를 1점으로 줄였다. 최근 10경기 8승 2패로 무섭다.

이날도 알렉스의 화력은 어마 무시했다. 알렉스는 18점을 올리며 12점을 기록한 나경복과 함께 쌍포 역할을 충실히 했다. 삼성화재는 무려 29개의 범실을 범하며 무너졌다.

알렉스의 최근 활약이 나쁘지 않다. 알렉스가 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있다. 4R KB손해보험전에서의 일탈을 확실히 지우고 팀에 힘을 주고 있는 알렉스다. 머리도 밀며 심기일전했다.

알렉스는 "해야 될 일을 열심히 하고 있을 뿐이다. 시즌 초반에는 자신감도 없고 선수들 기분도 안 좋았다. 지금은 승우랑도 문제없다. 우리 팀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세터 하승우와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맞붙은 삼성화재에는 새로운 외인 마테우스가 있었다. 경기 종료 후 알렉스와 마테우스는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물었다.

알렉스는 "사실 마테우스를 잘 몰랐다. 15일에 자가격리가 풀렸다고만 들었다. 마테우스에게 '이제 잘 하자'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요즘 우리카드의 상승세가 대단하다. 최근 10경기 8승 2패로 선두권 추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알렉스도 우승 욕심이 있다.

그는 "시즌 초반에도 말했듯이 우승을 하기 위해 한국을 왔다. 시즌 초반 팀은 안 좋았지만 지금은 좋아지고 있다. 계속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생길 것이고 챔피언결정전에도 갈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알렉스는 "신영철 감독님은 한국에서 최고의 감독님이시다. 감독님께서 항상 '재밌게 해보자'라고 말한다. 재밌는 배구를 하고 싶다. 또한 범실 이야기도 많이 하신다. 감독님의 말씀처럼 범실을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명세터였던 감독님을 닮아가고 싶다"라고 웃었다.


사진_대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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