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빛바랜 박상하의 통산 700블로킹…남자부 통산 6호

남자프로배구 / 서영욱 기자 / 2021-01-14 02:13:12

 

[더스파이크=천안/서영욱 기자] 박상하가 통산 700블로킹을 달성했지만 팀 승리라는 기쁨까지 함께 누리진 못했다.

삼성화재 박상하는 13일 현대캐피탈전을 앞두고 개인 통산 700블로킹까지 2개를 남겨두고 있었다. 13일 경기 역시 선발 출전한 박상하는 1세트 블로킹 1개를 추가해 통산 700블로킹에 1개만을 남겨뒀다.

2세트를 블로킹 없이 넘겼지만 기록 달성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았다. 박상하는 3세트 시작과 함께 선취점을 만드는 블로킹을 잡아내며 통산 700블로킹을 달성했다. 박상하는 3세트에 블로킹 총 2개를 추가해 통산 701블로킹으로 경기를 마쳤다. 통산 700블로킹은 V-리그 남자부 역대 6호다. 지난 2018년 11월 23일 신영석이 통산 700블로킹을 달성한 이후 남자부에서는 오랜만에 등장한 700블로킹 달성자였다.

하지만 승리까지 이르진 못했다. 삼성화재는 매 세트 유리하게 출발했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당하며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했다.

패배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지만 올 시즌 박상하는 블로킹에서만큼은 삼성화재 이적 후 가장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13일 경기까지 세트당 블로킹 0.711개로 남자부 블로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세트당 0.711개는 2012-2013시즌(세트당 0.808개) 이후 가장 좋은 기록이다.


사진=천안/유용우 기자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THE SPIKE SNS